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우리가 살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관계를 맺으며 생활하는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갖을수있는 특권입니다. 다른 동물들은 서로가 관계를 맺고서 생활하지 않습니다. 뭐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동물들도 있지만 서로간에 이해관계가 성립된다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라는 보이지않는 공간에서 관계를 맺고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어쩌면 사회가 보이는 공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간에 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하다보면 자신과 관계맺은 사람의 주변지인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문상이라는 것을 가게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어려운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어느 누구에게 문상을 와달라고 연락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설정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상을 와달라고 전화를 하려니 연락을 하여도 괜찮은지 아닌지를 잘 판단하여야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부적절한 문상요청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소호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는곳은 많은 사장님들이 존재합니다. 이분들 사무실낼 자금이 부족하여 여러회사가 붙어있는 사무실에 입주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저와 친해진 사장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지금은 사업을 접고서 다시금 직장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분이 어느날 저에게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하십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암말기여서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힘내시라고 이야기를 하여줬습니다.
이분이 사업을 접고서 사무실을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고서 얼마 있다가 저에게 문자를 한통 보내줍니다. 문자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써있었고, 병원까지 적혀져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장례식장에 오라는 문자였습니다. 이분과저는 소호사무실에서 답답할때 술한잔 하고, 가끔 담배한대 피우던 저와는 이해관계가 거의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의 문자에 대하여 모른체 하였습니다. 이분 그일로 인하여 저에게 속된말로 삐졌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개념이 없는것입니다. 자신과 이해관계도 없는사람에게 장례식장에 오라는것은 너무나도 개념없음 입니다. 저는 이사람 안만나도 상관없으니 안가는게 맞는것입니다.
또하나의 개념없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다름아닌 저에게 물건을 주시는 사장님입니다. 이분도 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자신의 장인이 돌아가셨다는 문자입니다. 장례식장도 꽤 멀리도 잡아놓았습니다. 솔직히 자신의 직계였으면 가는것이 당연하지만 직계가아닌 장인에 장례식장에 저보고 오라는 문자였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솔직히 이분이 저에게 장인의 부고에대한 문자를 안보내는것이 맞기는 하지만 이분 사장님은 개념없음은 잘알고 있기에 가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가게되면 제가 앞으로의 샘플진행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것을 잘알기에 제가 편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그렇게 갔더니 안와도 되는것 와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물론 안갔으면 제가하는일이 힘들어질것 잘알기에 가줬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생겨나는 결혼식, 장례식 등에 사람들을 부릅니다. 그런데 거기에 어느선까지 불러야 하는지 결정하는것은 정말로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들이 달라서 그것을 결정하는것이 더욱더 힘듭니다. 그래도 최소한 친인척은 불러야하고, 자신과 이해관계가 성립되는 사람은 불러도 상관없습니다. 단, 그것은 자신의 직계의 결혼식이나 장례식때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자신이 신중하게 판단하여 사람들을 불러야 불림을 받은 당사자가 불편해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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