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얼마전에 겪었던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실 최근까지 이것저것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바로잡고 싶기도 하였고 너무나 정신없이 보내는것도 나자신을 위해서 좋을것이 없을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풍물시장에 놀러를 가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이 적합할것 같아서 일요일에 약속을 잡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전부다 바뻐서 결국은 저와 제친구 한명만 풍물시장에 가게됩니다.
둘이서 풍물시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서 시장에 돌아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서 그친구와 저는 풍물시장에 놀러가서 가장 기분좋은일인 점심을 먹습니다. 풍물시장에서 점심은 국밥과 막걸리를 한잔마시는것 입니다. 제친구도 저도 국밥과함께 막걸리를 마시는것이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어서 기분좋게 국밥과 막걸리는 시켰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기분좋게 먹기시작 합니다. 정말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거기다가 막걸리까지 들어가니 정말로 숨쉬기 힘들만큼 배가불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불리 먹었으니 시장에 나와있는 물건들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제친구가 갑자기 이상한말을 합니다. 그것은 인도음식을 먹고싶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인도음식을 너무나도 먹고싶어 죽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같이가서 인도음식을 먹자고 합니다. 분명 풍물시장에 12시 30분쯤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나니 2시쯤 된것같은데 또다시 밥먹자고 합니다. 솔직히 황당했습니다. 이친구도 분명히 숨쉬기 힘들만큼 배부르게 먹었는데 또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사실 저는 대부분 거절을 잘하지 않아서 그친구가 원하는것을 해주었습니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나서 너무나 배부르니 조금만 쉬었다가 인도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친구 2시부터 계속해서 먹으러가자고 조릅니다. 저는 한시간만 소화시키고 3시쯤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물건들을 보면서 소화좀 시키자고 했는데 계속해서 인도음식을 먹으러 가자는 것입니다.
이친구 속마음을 알것은 같았습니다. 아마도 시장을 돌면서 걷기가 싫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솔직하게 걷는것 싫어서 가까운 당구장이나 피씨방 등등 시간좀 보내고나서 인도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으면 좋았을것을 밥먹고 나자마자 또다시 밥먹으러 가자는 것입니다. 결국 2시 30분에 인도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시켜서 또다시 음식을 먹었습니다. 정말로 미치겠습니다. 숨도 못쉴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나왔더니 이친구 또다시 건너편에 옛날빵집이 있는데 이곳에 왔으면 옛날빵은 먹어줘야 한다고 사자고 합니다. 이친구 오늘 컨셉을 먹는것으로 잡은것 같습니다. 결국 옛날빵도 하나씩 구매를 하였습니다.
분명히 이친구의 시작점은 걷기싫은것이 시작점 같은데 결국은 너무나도 무리하여 음식을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풍물시장에서 을지로까지 걸어왔습니다. 을지로까지 걸어온 이유는 소화를 시키기 위한것 입니다. 결국 그렇게 몸과 마음을 쉬기위해 시간을내서 가게된 풍물시장은 만신창이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제친구가 조금만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으면 조금이라도 즐거운 풍물시장 기행이 되었을것인데 솔직하지 못함이 저의 하루를 날려버렸습니다. 동네에 와서는 저는 구매한 옛날빵을 먹었는데 이친구는 자신이 소화할수없을만큼의 음식을 먹어서인지 옛날빵을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저는 이친구와 헤어지고 소화를 시킬겸 산보를 하였지만 무리하게 먹은 음식이 소화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결국 그냥 집에와서 잠을 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더부룩한 상태로 잠을청하니 잠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음날 피곤한몸을 이끌고 사무실에 출근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제친구는 어떠하였을까요? 아마도 소화가 안되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다음날 출근하였을 것입니다. 돈은 돈데로 쓰고서 자신의 몸은 피곤하게 만든것 입니다.
저는 제친구로 인하여 풍물시장에 놀러가는것이 좋은기억에서 별로 그렇지못한 곳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마음편하게 놀러가는곳이라는 생각에서 제몸을 피곤하게 만든곳으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모든것에 시작점은 솔직함에 있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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