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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동아일보

 

제가하는일이 앞에서도 계속해서 이야기 하였었던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하는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이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안에서 산업용 접착제하면 저를 찾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욱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것 잘알고 있습니다. 뭐 나름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유통을 하는사람은 머리가 좋거나 아니면 순간대응 능력을 키워 놓아야 합니다. 아니면 미리미리 이야기가 나올만한 것들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놓아서 그에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바로 대응해야 좋은결과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이유는 유통은 제조가 아니라서 운신의폭이 좁습니다. 제조는 만드는 물건에 대하여 어떠한 조절도 가능하지만 유통은 만들어져있는 혹은 앞으로 만들 제품에 대하여 영업을 진행하여야 하고, 제품에는 전혀 영향을 줄수없기 때문에 그에따른 시나리오들을 미리미리 만들어 놓아야 좋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어느정도 기회가 된다면 분명히 제조를 할것입니다.


위의 이야기가 뜬구름잡는 이야기라는것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 예를 한가지 들어보겠습니다. 거래하는 업체에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이분이 자신들이 필요한 사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그에대한 제품이 있는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제품이 있다고 이야기하지않고 찾아보겠다는 이야기만 하고서 돌아옵니다. 어째서 있는 제품에 대하여 소개를 하지않고 그냥 돌아왔냐고 묻는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유통에관련된 영업 노하우입니다.


거래하는 업체를 다른경쟁업체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묶어놓기위해서 있는제품을 이야기하지 않고서 돌아온것 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전화기라는것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하면 만나는것 보다는 못해도 어느정도 정보를 주고받을수 있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그제품을 소개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돌아와서 2~3일정도 지나고나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는 그제품을 개발해 주겠다고 하는것입니다. 담당자는 부담스럽다고 말하지만 벌써 제품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해줍니다. 그렇게하여서 한달정도 지나고나서 샘플을 가져다 줍니다. 담당자는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이회사 저에게서 도망갈수 있을까요? 제가 제조하는곳에 개발을 의뢰하여서 제품개발을 하여준 제품은 세상에서 저에게밖게 구매할수가 없는데 도망을 갈수있을까요? 절대로 도망도 못가고 다른업체에게 비슷한 제품에 대하여 의뢰도 못할것입니다. 그렇게 하여서 그회사는 자신들이 만드는 제품이 단종이 될때까지는 저에게서 절대로 도망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경쟁업체가 들어올 여지를 두지 않는것입니다.
위와같이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시나리오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의심할만한 여지가 있는것은 미리미리 대응시나리오도 만들어 두어서 상대방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여야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도대체 몇개의 대응시나리오가 있을까요? 저의 컴퓨터에는 세상에 공개하지않은 대응시나리오가 수십개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재산이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날때마다 하나씩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아서 거의 대부분에 문의에는 눈하나 깜빡 안하고 대응하여 줍니다.


가끔은 대학원생이나 교수들이 저에게 전화나 메일을 주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전혀보지못한 글들을 올려놓았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에 대하여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그에대해서도 당연히 대응이 됩니다. 이유는 그러한 질문에대한 대응시나리오가 작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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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최근에 저와 업무관계가 형성된 어느업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의 사무실은 제가 일하는 사무실과 가까운 공구상가쪽에 사무실을 얻고 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이분이 저에게 문의전화를 주셔서 이분과 업무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이분 제가하는일에 대하여 하나도 모르셔서 전화를 자주 주십니다. 그리고 전화를 주실때마다 저에게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오던지 아니면 저희 사무실로 오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얼굴좀 보여달라고 하시는분은 저를 만나면 지금 시작된일이 모조리 해결될것이라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를 만난다고 모든일이 해결되지 않는데도 자꾸만 만나자고 하십니다.


이분이 시작하시는일은 태양전지쪽 관련된일을 시작하시는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한다리를 걸쳐서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이분과 전화통화를 해본결과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전화통화에서 자신과 연결된 사람이 저에게 전화를 해도 되는지 물어본것만 보아도 이분이 직접적으로 그일을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분 제조업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요즘에 제조업체는 신뢰성 테스트라는것을 하는데 그것에대한 지식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것도 저에게 물어봅니다. 저는 요즘에 신뢰성 테스트는 기본이라고 이야기 하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업무 프로세스는 알고있어도 영업하기 힘든데 그러한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도 모르고 계십니다.


이분에게 제가 판매하고있는 제품의 샘플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받고나서 저에게 전화를 하십니다. 그리고는 이것을 어떡게 사용하는지 물어봅니다. 정말로 몰라도 너무나도 모르십니다. 사용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데 그것에대한 지식도 하나도 없으십니다. 그래서 제품의 사용방법을 전화상으로 간단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이분 또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드린 샘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장비가 한가지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에 대한것을 설명을 드렸고, 나름에 팁으로 돈들이니 않고서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분 제가 설명드린 방법대로 장비를 구한것이 아니라 장비없이 진행할려고 하십니다. 장비없이 진행하면 절대로 성공할수 없는데 장비없이 진행을 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분명히 돈들이지 않고서 장비를 사용할수있는 방법까지 설명을 드렸는데 저의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분 시간개념도 없으신지 퇴근시간이 한참지난 밤 10시에 궁금한것이 있다고 전화를 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 저는 그날 너무나도 피곤해서 가까운 술집에서 아는 지인과 술한잔 하고있는데 전화가 온것입니다. 그래서 술마시는 분위기도 완전히 깨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밤늦게 전화를 하신분에게 도움이라도 드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싫은티 하나도 안냈습니다.


이분과 진행되는 업무는 어떡게 될까요? 제생각에는 저만 피곤해지는 일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제가 대응을 해줬으니 계속해서 대응은 해줄것이지만 좋지못한 결과가 나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일을 했는데 그결과가 좋지않게 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이분이 잘하셔서 좋은결과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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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한국경제 및 본인의 약간의 편집

 

이글을 작성하는 본인은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에 성공하는 가장중요한 요소로 보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사람을 잘쓸줄 아는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사업을 하는데 가장중요한 요소의 한가지는 다름아닌 사람을 적절히 잘쓸줄 알아야 사업에 성공할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사람보다 중요한 요소는 없다고 저는 아직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회사는 사람을 적절한곳에 적절히 사용하는 회사를 솔직히 말해서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사업을 하는데에 사람이 가장중요한데 그러한 사람을 적절히 활용하는 회사가 많지가 않습니다. 어째서 사람을 적절한곳에 쓰는 회사가 드물까요? 그것은 사람을 적절한곳에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들은 사람을 적절히 쓸줄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찌하면 사람을 회사에서 적절히 쓸수가 있을까요? 저는 그에대해서 어느정도 원인을 알고있습니다. 뭐 제가 천재라서 많은것을 아는것 아닙니다. 다만 저는 거짓말을 안하려고 노력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정답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일단 제가 저의 고모님들에게 들었던 저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한가지 해볼까 합니다. 저희할아버지가 젊으셨을때는 저희집이 어느정도 살만할때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고모님들은 그때를 언제나 그리워 하십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살때인데 저희집은 하루3끼 쌀밥을 먹었고, 군것질꺼리도 집안에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옷도 좋은옷을 입고다녔었습니다. 저는 전해들은것 그대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당시에 먹고살기 힘들때라 거지들도 넘쳐나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거지가 동냥을하러오면 바가지에 밥하고 반찬을 주는것이 아니라 상을 차려줬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 할아버지에게 투정을 부렸지만 할아버지는 그렇게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상을 보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지가 상을 받고 밥먹는동안에 딸린식구가 몇인지 물어보고 그만큼의 음식을 쌓줬다고 합니다.


고모님의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서 정말로 저희할아버지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신것입니다. 분명히 할아버지 살아생전에 동냥하러 왔었던 거지들 빚갚으러 오지 않을것을 아시면서도 그렇게 덕을 쌓으시면서 사셨습니다. 그게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사업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잘활용하는 회사를 보았던 기억에 대해서도 기록하여 봅니다. 그회사의 사장은 정말로 무능한 사장입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라서 아주잘알고 있습니다. 사장은 정말로 아는것도 별로없고 회사가 돌아가는 시스템도 하나도 모릅니다. 그런데 정말로 운좋게 사람을 뽑아서 그사람이 그회사의 거래처 시스템을 회사에 옮겨놓습니다. 그이후에 그회사 아주잘나가는 회사가 됩니다. 사장은 아는것도 없는데 직원한명 제대로 뽑아서 그직원으로 인하여 회사가 엄청나게 잘나가기 시작합니다. 그회사의 사장은 제가 근무할당시 자신이 잘나서 잘나가는줄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아마도 지금도 그회사의 사장은 자신이 잘나서 자신의 회사가 잘나가는줄 착각하면서 살고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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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얼마전에 있었던일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예전에도 이분에 관하여 글한번 적은적이 있는데 적어놓은 글을 찾을수가 없어서 링크를 걸어드릴수 없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이제는 상당히 많은양의 글들이 생겨나서 글을 찾아서 링크를 거는것도 쉽지가 않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아진 글의양만큼 저의 블로그에 글들을 빼놓지 않고서 읽어보시면 정말로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많은것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마도 세상에 공개해서는 안되는 내용들도 저는 분명히 공개하였는데, 그러한 옥석을 가리는것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하셔야할 몫입니다.


각설하고 다시금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예전과는 다른내용의 글이될 것이니 겹쳐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어쨌든 이분이 하시는일은 인쇄회로기판을 수리하는 업을 하십니다. 인쇄회로기판 수리라고 하여서 작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이분 생산공장도 최근에 지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냄새를 아주잘맡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싯점에 이분에게 전화를 드렸고, 이분은 "최근에 공장을 지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여기서 제가 그러한 냄새를 잘맡는 이유는 절대로 알려드릴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사업수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이분과 통화를 하고나서 적절한 제품에 대하여 소개를 하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지나서 이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하십니다. 이유는 공장을 세웠으니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여야하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 원재료들에 대하여 몰랐던것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분은 저와 거래를 시작할 시기가 얼마안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분에게 궁금해하시는 사항들에 대하여 이것저것 알려드렸습니다. 그렇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이 해소되고나서 이분이 갑자기 지금 만나자고 하십니다. 저는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업체를 돌고있어서 만날수가 없다고 둘러대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분과 통화한날은 업체와의 약속이 잡히지 않아서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지만 이분의 갑작스러운 돌발발언에 솔직하지못한 행동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분이 저에게 만나자고 하신이유는 술한잔 사주시겠다는 이유입니다. 자신이 물건을 생산하는데 제가 판매하는 제품이 중요하여 저에게 "잘봐주십사"하는 의미로 술한잔 사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영업을 다니면서 업체사람들과 점심도 같이먹은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분이 우리동네까지 찾아와서 술사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리싫지않은 상황이지만 그렇게 술한잔 얻어마시게 된다면 다음에 어떠한 다른일로 발목을 잡힐수도 있어서 이분과는 업무가 진행되어도 밥이나 술한잔 얻어마실 생각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분과의 업무상의 관계를 맺게되면 이분이 계속해서 밥이나 술을 사준다고 할텐데 그것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있습니다. 그렇게 밥이나 술한잔을 얻어마시면 분명히 자신에게 유리한 어떠한 요구를 해올것 같기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분에게 절대로 밥이나 술한잔 얻어마시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차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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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제가 안산에있는 회사에 다닐때의 경험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가 다녔던 안산의 회사는 인쇄회로기판을 국내에 처음생산하기 시작한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잘아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제가입사한 이유는 그회사가 반도체 패키징라인을 셋업한다고 하여서 필요한 인력을 모집하여서 그곳에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결국은 패키징라인 셋업은 없었던일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패키징라인 셋업에 투입되었던 엔지니어들은 다른부서로 옮기거나 아니면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회사로 옮기게 됩니다. 저는 그때당시 딱히 옮길회사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회사에 당분간 버티기로 결심합니다.


회사에서 신규라인 셋업인원이 인원해산과 동시에 다른부서로 옮기게되면 직장생활이 아주 고달파 집니다. 쉽게이해하시면 굴러온돌이기 때문에 박혀있는 돌들이 굴러온돌을 기회가되면 괴롭힙니다. 물론 저도 그러한 굴러온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이 아주괴롭습니다. 거기다가 제의 주요업무는 엔지니어로 기술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일을 하다가 그곳회사에서는 혁신팀이라고 하여서 기술적인것과는 상관없는일을 합니다. 제가하는일은 단순했습니다. 생산라인 돌아다니면서 더러운것 사진찍어서 보고서로 만듭니다. 즉 생산라인에 작업자들에 공공의 적이되는 일을 맡습니다. 정말로 일하기 죽을맛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잘지내고 싶은데 제가 생산라인에 들어가면 작업자들이 "또 뭐찍으러 오셨어요?"라며 비아냥 됩니다.

 

그런데 저도 그것이 저의일인지라 할수없이 사진기 셧터를 열심히 눌러댑니다.
어느날은 저의 또다른 주요업무가 생겨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작업자 교육을 하는데 외부강사의 수발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정말로 죽을맛입니다. 어느정도 수발을 들어줘야 하냐면 그양반에 밥까지 타다가 그양반 앞에다 대령하여야 합니다. 정말로 하는일이 속된말로 더러운 일입니다.


작업자들 교육을 시키기위한 외부강사는 토요타 생산방식에 관련하여 교육을 해주는 강사입니다. 이사람 정말로 거만합니다. 특히 강의첫날이 기억이 납니다. 자신이 쓴책을 사라고 광고를 엄청나게 합니다. 물론 저는 그양반의 책을 구매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어쨌든 그양반 수발을 들면서 저를볼때마다 책사라고 하는통에 짜증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대충 다른사람이 가지고있는 그양반의책에 목차를 읽어보니 별것도 없었는데 그것을 저의 피같은 돈으로 구매할 의사가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외부강사의 강의는 저는 싫어도, 좋아도 어쩔수없이 빠지지 않고 들어야 하는상황입니다. 제가 그양반의 수발을 들어야 하기때문 입니다. 그양반이 쉬는시간에 그양반과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양반 돈도잘벌면서 커피한잔 안삽니다. 결국 저의돈으로 그양반 커피까지 사다가 줍니다. 정말로 뭐같은 상황입니다. 거기다 그양반 기독교인 입니다. 저는 교회는 거들떠도 보지않는사람인데 얼굴볼때마다 교회가라고 합니다. 짜증이 밀려옵니다. 나는 내가하고싶은데로 사는데 그사람이 뭐라고 자꾸만 책사라, 교회가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부강사의 교육은 6개월정도 진행이 됩니다. 정말로 긴시간 입니다. 일주일에 두번인지 세번인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그렇게 6개월 진행하면 강의할 내용이 별로없습니다. 사실 그양반의 교육에 첫날정도 이런게 있구나 정도가 눈에들어옵니다. 그이후에는 그회사의 생산라인에 도움이될만한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회사는 그사람에게 계속해서 꽁돈을 쓰고있습니다. 그양반의 스펙은 기술사 자격증 하나있는것이 전부인데 강의료도 장난이 아니게 비쌉니다.


어쨌든 저의 경험으로는 토요타의 생산방식으로 생산라인에 원가절감이 되지않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다시말하면 그회사는 쓸데없는데 돈을 쓰고서 생산라인에 작업자들이 퇴근하고 집에가서 쉬어야할 시간에 교육을 시켜서 생산라인 작업자들 업무효율만 떨어트리고 돈은 돈데로 썼다는 말입니다. 다시말하면 헛일을 하였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 하였던 그양반 지금은 무엇을 하고있을까요? 작년에 일이있어서 평일에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위의 양반을 만났습니다. 예전에 위세는 온데간데 없더군요. 그래서 세상사 세옹지마라고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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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우리나라 회사들에 대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회사의 경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꽉막힌 생각이 그회사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말입니다. 발전하는 회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눈에보이는 결과물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용하고 발전시켜서 자신의 회사에 유용하도록 자꾸만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많은 회사들은 직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 내려는 회사가 그렇게 많지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하였던 우리나라의 어느회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회사는 회사가 설립된지 40년이 넘은 회사입니다. 회사는 안산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그회사에 다닐때 저는 정말로 숨이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1주일간의 일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면 직원들 전부가 회사운동장에 모여서 국민체조를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강화라고 부르는것을 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좋은글귀들이 있으면 직원들 앞에서 그글귀들을 소개하여 주는것 입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가면 품질에 관련된 보고회의를 합니다. 그것도 한사람씩 일어나서 전날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발표를 합니다.


그렇게 진행되는 사이에 무슨일이 생기는고하니 말입니다. 그회사는 직원들에 금연을 독려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독려가 아니라 강제적으로 직원들 금연을 시켜버립니다. 어떡게요? 저희가 품질회의를 하려고 들어가버리면 인사쪽 직원들이와서 출입문을 쇠사슬로 잠궈버립니다. 그리고 그쇠사슬을 풀어주는 시간은 점심시간 입니다. 정말로 징합니다. 사실 직원들끼리 담배라도 피우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회사에 유용한 정보들도 나올텐데 그런것 전혀 무시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고나면 마찬가지로 인사쪽 직원이와서 오전과 마찬가지로 쇠사슬로 직원들 나가지 못하도록 잠궈버립니다. 그리고는 퇴근시간에 풀어줍니다. 거기다가 월요일은 주간회의가 있습니다. 회의시간은 무한대입니다. 언제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회의에 참석한 사장이 일찍끝내고 싶으면 일찍끝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깜깜해질때까지 회의만 합니다. 그렇게 숨가쁜 월요일이 갑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품질회의 이외에 급한회의가 아닌이상 특별한 회의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특근처리해준다고 무조건 나오랍니다. 그렇게 토요일근무는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토요일에 특별히 할일도 없는데 직원들을 잡아놓습니다.


제가다녔던 회사가 잘하고 있는것일까요? 절대로 잘하고있지 않습니다. 직원들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져있는지 오래입니다. 특히나 저같이 흡연을하는 직원들은 그회사를 다니는것이 죽을맛입니다. 이건 감옥도 아니고 출입문을 쇠사슬로 잠궈야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물론 제가다녔던 회사가 다른회사보다 유별나게 더한것도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 굴지에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사정이 조금씩 다를뿐 비슷비슷합니다. 특히 S전자에 다닌다는분은 한달에 1번정도 쉰다고 합니다. 출근도 새벽별보며 출근하고 퇴근도 밤늦게야 퇴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에 1번쉬니 이건 일하는 기계가 따로없습니다. 그이야기를 듣는순간 대기업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하였던 국내에 기업들은 정말로 잘하고 있는것일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직원들 잡아서 회사가 커지는 회사는 별로좋은 회사가 아닙니다. 좋은회사는 회사에 시스템을 잘갖추어서 직원들이 정시출근, 정시퇴근하도록 만들어놓은 회사가 좋은회사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낼수있도록 노력하는 회사가 좋은회사 입니다. 그렇게 창의성을 하나씩 모아서 눈에보이는 결과물로 만들어 낼려고 노력하는 회사는 틀림없이 발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충분히 쉴수있도록 사생활을 보호하여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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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물건가격이 저렴한것이 좋은것일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러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입장부터 정리를 하여야 정확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물건가격이 저렴함의 입장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입니다. 즉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무조건 잘팔리고 좋은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일단 저의 경험을 시작으로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면 물건이 잘팔릴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저렴하다면 소비자들은 자신이 당장에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필요해질것 이라서 구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물건은 그물건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어떠한 취급을 받게될까요? 아마도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물건을 판매한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 찬밥신세라는것을 알게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입니다. 자신의 물건이 찬밥신세면 판매자의 자존심도 바닥을 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예를 말씀드린다고 해놓고서 다른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다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입니다. 산업용 접착제는 기본적으로 정하여진 가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판매자가 머리를 잘쓴다면 비싼가격에도 판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산업용이라 기본적으로 기업들을 상대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말한마디를 하여도 신중하게 말하여야 합니다. 이유는 저의 말한마디가 거래하는 회사에 그대로 전해지고 그말한마디로 그회사는 그에대한 회의도 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즉 저의 말한마디는 그회사에 업무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모든말은 앞뒤를 전부다 맞춰놓고서 이야기를 하여야 거래처가 없어지는 경험을 면할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이정도의 전제를 깔고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저의 거래처에 처음납품을 시작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미숙하여 물건을 저렴하게 납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용이 쌓이면서 그업체에 납품하여야하는 물품의 종류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저의 영업력이 늘어서 물품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가격을 올려서는 그회사는 저의물건을 사줄리 없습니다. 그래서 물건가격을 올릴때도 그회사가 "그럴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저만의 노하우이므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회사에 생산라인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생산라인에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첫번째로 납품하기 시작한 저렴한 제품은 생산라인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에 납품하기 시작한 제품은 생산라인에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는 입장에서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과 그보다 가격을 높게받은 제품에 제가받는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회사에 납품가격은 저만의 영업능력으로 차별화하여 가격을 받습니다. 즉 별차이가 없는 제품이 납품가가 달라서 하나는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다른하나는 냉장고에 고이모셔져 있습니다. 저는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을 보고있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면 그제품은 저의 자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중한 물건이 하나는 소중히 보관되고 다른하나는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별반 차이는 없는데 말입니다. 단지 저의 영업력으로 하나는 저렴하게, 다른하나는 비싸게 들어간 차이인데 말입니다. 그때 저는 알게되었습니다. 판매하는 물건에 가격을 저렴하게 넘길필요가 없다는것을 말입니다. 저는 제가판매하는 물건이 소중하게 보관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자식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판매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넘기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판매한 물건을 소중히 대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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