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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파이낸셜뉴스

 

이번글은 저의 창피하였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솔직히 창피한 이야기는 잘안하게 되지만 그런다고 벌어졌던일이 없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의 창피하였던 이야기로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저는 기꺼이 저의 창피하였던 이야기를 숨김없이 할생각 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창피하였던 이야기를 자기자신이 한다는것은 정말로 큰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저의 창피하였던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사업을 하다가 망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먹고살기 위해서 취업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서 구인을 하는업체들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계속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수십통의 이력서를 보내고나서 면접을 오라는곳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면접을 갔습니다. 그회사는 독일계 회사로 한글로 말하면 "금실"이라고 하고, 영어로 말하면 "골드와이어" 정도가 적당한 말입니다. 그냥 한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회사는 금실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진짜 금으로 실처럼 가늘게 만들어냅니다. 그 금실이 사용되는곳은 반도체 산업에 사용됩니다. 웨이퍼라는 회로가 그려진 실리콘과 작은 인쇄회로기판을 이어줘서 전기를 통하게 하는 목적으로 금실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그비싼 금을 사용해서 실을 만드는지 궁금하신 분이 계실것 같아서 잠시만 그에대하여 이야기 하고서 저의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사실 구리를 사용해도 되기는 할것이지만 구리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순도가 아주높은 금은 연성이 좋아서 실의 두께를 얇게 뽑아낼수 있기 때문에 비싸도 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금이 전기전도성이 구리와 비교하여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반도체 크기를 자꾸만 줄이는 추세에 구리는 전혀 맞지않고 당연히 순도가 아주높은 금을 사용하는것이 적합합니다.


이쯤에서 다시금 본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회사에 면접을 봅니다. 면접관으로 그회사의 사장님, 인사쪽사람, 제가 지원하였던 영업부 팀장이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면접분위기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나서 영어시험을 봅니다. 외국계 회사라 당연한 것이지만 사실 저는 영어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답안지를 엉망진창으로 하고서 그자리를 나왔습니다. 면접분위기로는 합격이고 영어답안지로는 불합격이 맞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전화를 기다립니다.


면접을 치른지 2 ~ 3일 정도가 흐른것 같습니다. 심심해서 저의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친구 면접을 보러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접을 치루고나서 얼굴이나 보자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친구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지만 더좋은 회사로 이직을 원하는 친구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친구이지만 저와 전공도 비슷해서 자주 전공에 관하여 이야기 하던 친구 이기도 합니다. 이친구 면접을 치루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정하고 그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이친구에게 내가 얼마전에 면접을 치루고온 회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자신이 오늘 면접을 보고온 회사와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회사명을 들어보니 제가 면접을 치루고온 그회사 입니다. 전공이 비슷하니 오라는 회사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흐르고 저에게는 전화가 안왔고 그친구에게는 전화가 와서 저는 그회사에 떨어지고, 그친구는 그회사에 붙어서 그친구는 이직에 성공하게 됩니다. 솔직히 당시에 저는 취업이 되어있지 않은상태라 꼭 붙었으면 좋았겠고, 그친구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떨어져도 아쉽지 않은상황인데 세상은 그렇게 공평하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거기다가 이친구와 제가 그회사 입사에 경쟁을 한것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친구 그회사 2달정도 다니다가 퇴사를 합니다. 저는 들어가고 싶어했던 회사인데 이친구는 아쉽지 않은상황에서 합격을 해놓으니 쉽게 그만둡니다.


어쨌든지 저와 친한친구와 같은회사에 지원했던적이 있어서 그기억을 한번 적어본 것입니다. 그회사에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회사 금실을 만드는 회사라고 서두에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회사 금실의 양을 조금씩 줄여서 납품하였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납품하다가 납품을 받았던 회사의 직원이 할일도 없고 지루해서 납품받은 금실의양을 직접 재어보았다가 덜컥 걸려버린것 입니다. 금이 워낙에 비싸다보니 양을 조금만 덜납품 하여도 상당한 이득을 취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납품양을 줄여팔다가 심심해하던 엔지니어에게 딱걸린 것이고, 그래서 신문에도 나왔던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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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제가 살면서 게임에 빠져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것에대한 반성한다는 글이기도 하거니와 거기서 얻을수 있었던 지식들도 있어서 그것도 좋은공부가 되는것 같아서 그에대한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게임을 하기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즉 컴퓨터가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저의기억에 우리집에 컴퓨터를 처음구입한것은 제가 대학교 1학년때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을 연결하는 집들이 많지않아서 천리안등등의 전화기로 인터넷을 연결하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연결비용이 비쌌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우리집은 그가격도 아까워서 우리집 컴퓨터를 외부와 완전히 단절시켜 버립니다. 완전히 고립된 우리집 컴퓨터 입니다.


그러면 제가 게임에 빠졌던때를 하나씩 열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빠졌던 게임은 삼국지3 입니다. 이게임은 제동생이 너무나 잘해서 동생에게 배워가며 시작한 게임입니다. 동생은 이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숫자자판을 치는손이 안보입니다. 정말로 전광석화가 따로없습니다. 그러한 현란한 동작과 함께 게임화면도 뭐가뭐인지 모르고 넘어갑니다. 대단한 동생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동생에게 게임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동생의 타수보다는 못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현란해 보이는 수준으로 저의실력을 올려버립니다. 이게임은 미치도록 재미있다기 보다는 정말로 할일없을때 시간떼우기 좋은게임 입니다. 한게임을 끝내려면 빨라봐야 1주일이상이 걸려서 시간떼우기로 게임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정말로 빠졌던 게임은 위의사진의 게임인 대항해시대2 입니다. 이게임도 한번시작하면 최소한 1달은 걸리는 게임입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에 이게임을 접하고나서 이게임에 정말로 흠뻑빠졌습니다. 이게임은 실제로 전세계의 지도위에서 그나라의 특산물들을 사다가 다른나라에 팔기도하는 무역을 배울수가 있는게임이기도 하거니와 해적들이 나와서 해적을 소탕하는 군대관련하여 배울수도 있는게임 입니다. 이게임을 방학시작하고 시작하여서 정말로 2주일간을 거의밤새워 하였던 게임입니다. 당시에 제가 자취생활을 하고있었고, 게임하는시간 때문에 밥해먹을 시간이 아까워서 카레를 한솥끓여놓고 카레밥에 김치로 2주일간을 버티며 하였던 게임입니다. 밥먹을때도 물론 컴퓨터앞에서 게임을 하면서 밥을먹었습니다. 그렇게 원없이 게임을 하고나니 이게임도 그이후부터 시들해 졌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게임을 원없이 해본 게임으로는 대항해시대2가 유일할것입니다.


그이후에 그유명한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을 하게됩니다. 물론 이게임이 나오고 얼마안되서 시작하여서 당시에는 제가 우리과에서 스타크레프트 지존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임은 빠져서 게임하는것이 아니라 수업중간중간 공강시간이 생기면 가까운 피씨방에가서 잠시동안 게임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흥이 별로없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한참지난후에는 저의 지존자리를 다른친구에게 내주었습니다. 뭐 관심이 멀어진 게임이라 지존자리 별의미가 없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게임의 흥미가 다른쪽으로 돌아갑니다. 소위 rpg게임이라고 하여서 주인공을 육성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이 점점 쎄지는것이 rpg게임의 매력입니다. 그렇게 게임의 종목을 바꿔서 시작한 게임이 디아블로2 되겠습니다. 이게임도 제가 미친듯이 한것은 아닙니다. 제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승부욕이 무지무지 강해서 그게임에 목숨걸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를 그친구의 보조역할로 게임을 강요합니다. 저는 게임은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친구는 게임에 목숨걸고 합니다. 결국 즐겨야하는 게임이 밤새워 목숨걸고해야하는 게임으로 변질됩니다. 그래서 디아블로도 저의 흥미를 잃게만듭니다.


이후에 한번더 재미있게 하였던 게임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와우라는 게임입니다. 월드오브워크레프트를 줄여서 와우라고 부르는 게임입니다. 이게임도 rpg게임으로 이게임은 한동안 저의관심을 끌도록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임은 30대 중반쯤 2년정도를 시간날때마다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다가 이게임을 다른친구들도 같이하여서 그친구들을 게임안에서 만나는 재미도 솔솔해서 시간이 되면 조금씩 하였던 게임입니다.


위에 열거한것 이외에 몇번의 게임을 더하였지만 글도 너무길어질듯 싶기도 하고 그리 감흥을 느낄만한 게임이 아닌것은 논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게임은 즐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예 게임에 담쌓고 살생각은 전혀없습니다. 가끔씩 할일없을때 중간시간을 매워줄 게임이 있다면 그런정도의 시간은 할애하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게임에 빠져서 자신의 생활에 방해를 줄정도라면 그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글을 읽고계신 분중에 자신이 게임에 빠져서 살고있다고 생각하시면 한발짝만 물러나서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게임은 즐기는 대상이지 그로인하여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 진다면 그게임은 없는것만 못한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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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저의 전직장에 잘나가시던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분은 저희업계에서도 아주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분입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외국계 회사였습니다. 그곳에서 연봉도 상당히 받으셔서 누구나가 부러워 하는 분입니다.


그분은 그회사에 사장자리를 준다고 미국 본사에서 제의를 하였지만 그자리도 마다하신 분입니다. 이유는 자신의 연봉이 그회사의 사장보다 많았기 때문이고 그회사의 사장자리로 옮기면 연봉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제가알기로 그분의 연봉은 3억쯤 되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정도 받으면 정말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그러한사람 맞습니다.


제가 종사하는 그업계에서 그분의 이름은 유명합니다. 회사도 잘나가고 자신도 연봉이되고하니 누구나 부러워 합니다. 솔직히 제가 그회사에 다닐때 그분처럼 되는 그러한 희망을 품으며 직장생활을 하였었습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도 그러한 꿈을꾸며 직장을 다니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다니던 외국계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렇지만 전직장에 미련이 많아서 그런지 전직장 사람들을 시간이되면 가끔이라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러다가 그회사가 미국계회사에서 독일계 회사로 회사가 넘어갔습니다. 회사자체는 잘나가지만 외국계회사는 모기업이 어떡게 경영되는가에 따라서 자회사가 아무리 잘나가도 모기업이 팔리면 자기업은 자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그회사는 미국계 회사에서 독일계 회사로 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회사를 인수한 독일계 회사의 경영방침이 기존에 다니던 직원들의 고용승계는 보장해주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소위 잘나가던 그분도 계속해서 고용승계를 받게됩니다.


그리고는 몇년이더 흘러갑니다. 그러다가 잘나가시던 그분이 그회사를 나가야하는 상황을 회사에서 만듭니다. 이유는 제가 그회사를 다니지 않기때문에 잘을 모릅니다. 어쨌든 그분은 정말로 그회사를 나가기 싫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연봉을 그만큼 줄만한 회사는 자신이 살아생전에 다시는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그회사에 계속해서 다니면 다른직원들도 자신을 무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에게 고개를 숙였을텐데 어쩔수없이 그회사를 나오게되면 그러한 대접받기는 자신의 생전에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잘나가시던 그분은 사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이 직장을 다니면서 모아놓은 돈으로 사업을 하실것 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자신이 직장을 다니면서 벌었던 돈보다는 분명히 적게버실것 입니다. 그렇다면 생활은 어떨까요? 분명 직장에 다닐때 생활규모는 일반적인 직장인이 생활하던 생활규모와는 비교가되지 않을정도의 생활규모를 가지고 계실것입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짤리고나서의 생활규모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불화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부인과 자식들은 분명히 예전에 잘나갈때의 생활규모를 요구할 것이고, 그분은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 졌으니 생활규모를 줄여주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것 아닙니다. 자신이 좋을때 미리미리 다음을 준비하여야 한다는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위의분 잘나갈때 다음을 준비할 생각을 안하신것이 그분의 치명적인 실수인 것입니다. 잘나갈때, 현재 주머니사정이 넉넉할때 적당한 다른먹거리를 준비해서 자신이 어려워질때를 대비하였어야 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자신이 잘나가고 다른사람들이 자신에게 고개숙일때 그기분을 즐기기만 하셨을 것입니다. 현실은 냉정하고 혹독한 것입니다. 즉 자신도 직장인이라는것을 간과하셨을 것입니다. 분명 자신의 연봉이 쎄다면 회사에서는 그비용이 아까워서 기회가되면 자신을 해고할수 있음을 계산에 넣고서 미리미리 준비를 하셨어야 하는데 분명 그러하질 못하셨을 것입니다.


솔직히 위의분 지금의 생활은 어떤지는 잘모릅니다. 간혹 전직장 사람들과 만났을때 살짝씩 물어보긴 하였지만 그분들도 소식을 잘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어쨌든지 이글을 읽고계신분들은 위의분과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라기 때문에 저는 저의 그러한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놓는것 입니다. 자신이 좋을때 다음을 준비하셔야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좋은상황만 계속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사 세옹지마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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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시스

 

제가 대학교를 다닐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긴적이 없었던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요즘에 대학생들도 취업을 위하여 학력스펙을 쌓는다고 공부에만 매달리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어느정도의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것도 잊지마시기를 권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현실세상에 발디디기 전단계가 대학을 다니는 것이라서 준비하여야 할것이 많은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에만 매달린다고 그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멋진 컴퍼스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가끔은 낮술이라도 마시면서 세상에 불만이 있으면 그것을 터트리는것도 젊은시절 해볼수있는 젊은이들의 특권입니다. 젊은이들은 세상물정을 모르기때문에 실수를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는 그러한 실수를 눈감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의 대학시절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공부를 못해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삼수를 하여서 저의 동생뻘들과 대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군대도 1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반년의 생활이 저의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수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어설프게 공부좀 한답시고 아까운시간을 흘려버렸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아까운 시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대를 9월달에 하여서 남들보다 늦게들어간 대학을 1년이라도 줄여볼 요량으로 어거지로 복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설픈 복학기간이라 공부를 따라가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반년이 흐르면서 저의 주변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배우는 과목이 저의 즐거운 생활을 날려버렸습니다. 그과목은 다름아닌 "물리화학"이라는 과목입니다. 이과목은 화학과에서도 전공으로 3학년에서야 수업을듣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2학년에 수업을 받습니다. 그전까지는 대충 수박겉핡기 식으로 배웠던 과목인데 그해에 저희과 교수님이 새로오셨는데 그과목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교수님 열정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거기다가 그분이 아주 능력도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물리화학이라는 과목을 완벽하게 아주깊숙히 가르쳐 주십니다. 특히나 물리화학에서 백미는 열역학입니다. 열역학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이유는 열을가지고 이것저것 수식을 만드는데 중요한것은 열이 눈에 보이는 사물이 아니어서 더욱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한 과목을 아주 깊숙히 가르쳐 주시고 손수 문제도 만들어서 보고서를 받으십니다.


물리화학이라는 과목에 시험도 한학기에 4번봤습니다. 시험시간은 평균 4시간입니다. 학부생의 시험시간이 평균 4시간인과는 거의없습니다. 그렇게 2학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3학년은 그과의 백미의 과목들을 배웁니다. 그래서 3학년은 정말로 생각하기 싫은 학년입니다. 그때도 열역학이라는 과목이 정식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하였던 그교수님이 맡으십니다. 과목의 깊이는 2학년에 비교할것 없을정도로 깊이있게 가르치십니다. 죽을맛입니다.


한번은 재미있는것이 학생들이 힘들다고 불만을 터트리자 교수님이 "이번시험은 2시간에 끝나게 난이도를 줄이겠다."고말씀하십니다. 저는 어쨌든 열역학이라는 과목을 마스터 해보고싶어서 정말로 한숨도 안자고 2일을 밤새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날 문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1문제푸는데 2시간입니다. 1문제를 풀면서 답안지 앞면뒷면을 모두사용해서 3장정도 풀어야 풀리는 문제입니다. 그것도 A4크기가 아니라 A3크기의 큰답안지에 말입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저도 난감했습니다. 문제는 총 8문제에 1문제에 2시간씩, 짧게 어름잡아도 10시간이상 문제를 풀어야하는상황 입니다. 그랬더니 교수님의 답변이 명품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만 밤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모두들 할말을 잃고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은 사회를 나가기 위해서 취업스펙을 쌓아야 하는시간 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하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이글을 읽고계신 대학생 분들중에는 취업에만 너무나 매달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대학에 들어간것은 그시간에 해볼수있는것을 해보라는 시간입니다. 즉 캠퍼스의 낭만도 어느정도 즐길줄 아셔야 합니다. 앞만보고 간다고 잘가는것 아닙니다. 가끔은 옆도봐주고 앞도 봐주고 뒤따라오는 사람에 손도 잡아줄줄 아는사람이 멋진사람 입니다. 옆을볼때는 주위의 풍경이 어떤지도 보실줄 아셔야 하는것입니다. 그런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을 얻을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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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및 본인의 약간의 수정

 

자기자신의 일상을 자신의 리듬으로 바꿔보시면 생활이 훨씬 수월하실것입니다. 이것이 무슨말인지는 지금부터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리듬으로 자기자신의 일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제가 일전에 작성하였던 자신의 생활에 일정 선긋기 라는 글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을 하다보면 남들이 그어놓은 선에맞추어서 생활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러한선은 그선을 그어놓은 사람에게 맞는 생활이지 자신에게 맞는생활이 결코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입사를 하였는데 그회사의 분위기는 하루에 업체를 4~5군데 돌고 들어와서 밤늦게까지 관련보고서를 작성하여서 그날 마무리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건 정말 힘든나날의 연속입니다.

 

그런분위기는 그회사의 사장이 원하는 회사분위기이며 사장이 이상적으로 그리는 회사의 리듬입니다. 이런 분위기 혹은 회사의리듬이면 업무를 하는동안에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밥먹는시간도 줄여가면서 다른회사를 방문하여야 합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너무나 바쁩니다. 이동하는시간도 아깝습니다. 그러면 교통신호등 무시도 하여야 시간을 맞출수가 있습니다. 회사의 리듬을 맞추자니 자기자신이 죽을맛입니다.


그렇다면 당장은 힘들더라도 조금씩 회사의 리듬을 바꿔야 합니다. 사장중심으로 되어있는 회사리듬을 조금씩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나와뜻을 같이할 동료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조금씩 동료를 모아서 회의때마다 잘못되고 비효율적인것을 바로잡기 시작하여야 합니다. 명분만 명확하다면 사장도 동의할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시간에 맞추자니 신호위반은 기본이다. 이것은 위험한일이니 업체방문을 1~2개정도 줄이고 대신 전화상으로 대체하겠다" 라는 대안을 내놓아서 많은사람들에 동의를 구하여야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동의를 한다면 사장도 어쩔수없이 동의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자신에 맞도록 회사의 리듬을 바꾸는것도 자기자신의 생활에 여유를 가져다 줄수가 있습니다.


한번 회사의리듬을 바꿔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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