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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조선일보

 

얼마전에 휴일이어서 집에서 쉬고있을때의 일을 기록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날은 휴일이어서 집에서 쉬고있었습니다. 전날인 토요일까지 힘들게 일하고나서 지친몸상태여서 약간의 늦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챙겨먹고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것이 있어서 잠시동안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일을 마무리 하고서 집에들어왔습니다. 그리고나니 점심시간때 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급하게 지어서 먹었습니다.


이제는 남은시간을 내일부터 열심히 일하여야하니 저의몸을 쉬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의몸이 최대한 편안하게 쉴수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그날따라 막걸리 한잔이 생각이 나는것 이었습니다. 저는 제가먹고싶은것 될수있으면 먹어주는 편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이나서 고민하지않고 가까운 가게로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막걸리 2병을 사가지고 집에왔습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막걸리를 마시게 됩니다.


막걸리를 마시다보니 예전에 대학에서 배웠던 전공과목의 책들이 눈에들어옵니다. 어차피 막걸리를 혼자서 마시며 먼산을 바라보는것 보다는 예전에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였던 전공책이 지금에 나에게는 어떡게 보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책을 하나씩 꺼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꺼내보던 전공책이 제가 학창시절에 느껴졌던 어려운 전공이 아닌 정말로 저의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서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이렇게 어렵게 문제풀이를 하여서 어디다 써먹을까?"라는 물음에 이제서야 답변을 찾아낸것 같았습니다.


만일에 그날오후에 막걸리가 생각나지 않았다면 그러한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막걸리 덕분에 전공책을 꺼내보게 되었고, 당시에 왜배워야 하는지 이유도 몰랐던 학과의 과목들이 지금은 배워야하는 이유를 알게된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지금보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한번 전공책들을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만든 하루였습니다.


위의 생각처럼 학과공부를 다시한번 하여야 하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내용이 한가지 있습니다. 저는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접착제중에 2가지를 섞어야만 접착력이 일어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제품이 샘플로 진행될때는 두제품이 잘섞이도록 해주는 대롱을 샘플과같이 제공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샘플을 진행하면서 그대롱이 왜이런 모양으로 나오는지 지금까지는 잘몰랐습니다. 그런데 전공책을 보다보니 그러한 이유가 전공책에 버젓이 나옵니다. 그것을 보고서 정말로 헐~~ 했습니다. 전공에서 전부다 배우는 것이었는데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움을 까먹은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버젓이 배웠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사람의 머리는 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그러한 망각에 대하여 알게되었고, 다시금 예전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든 소중한 휴일오후가 되었습니다. 그날 막걸리 2병전부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전공책을 보면서 막걸리 마시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책을덮고서 혼자 덩그러니 있는 막걸리가 이미 따뜻해져서 맛도 없어졌기 때문에 그정도에서 저의 막걸리 파티는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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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아시아경제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입사한 회사는 외국계 화학회사 였습니다. 그회사 지금도 엄청나게 잘나가는 회사입니다. 특히나 화학계통의 특성상 마진이 아주좋습니다. 마진이 얼마나 남는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이유도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그회사에 세상물정 모르고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 제가 운이좋게 입사를 한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바로위 직장상사도 인상이 아주 좋아보여서 입사를 잘한것 같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재미있게 하고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맡은 회사의 업무는 프로세스 엔지니어 업무를 맡고있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생산에 관련된 모든업무를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였습니다. 저와같이 그회사에 입사한 친구는 생산쪽 엔지니어로 저보다 업무의 중요도가 조금 떨어지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열심히 일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이 저의 사수가(회사에서도 군대용어를 사용합니다.) 저에게 일은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는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일을 저혼자 찾아서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는 지난 몇년간 생산한 생산일지를 전부다 모아봅니다. 그리고 그회사의 핵심기술중에 한가지를 통계용 차트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도하기 시작한 사람은 그회사에서 유일하게 저만이 그러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어쨌든지 그렇게 핵심기술을 통계용 차트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몇년간의 생산일지에 기록된 자료들을 전부다 저의손으로 하나씩 입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자료를 입력하기 시작한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회사에는 현재까지 생산된 제품에대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하도록 스펙에 못박혀 버렸습니다. 저의 작은 노력이 그회사에 생산시스템을 조금 바꿔놓는 계기가 된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컴퓨터로 입력된 자료들을 가지고 보고서등의 작성에 크나큰 도움을 줬습니다. 물론 회사를다니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나름에 회사에 기여를 하여도 누구하나 잘했다고 칭찬을 하여주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회사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시도를 합니다. 그것은 그회사가 제품을 납품하고서 불량이 발생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은 그회사만의 독특한 제품의 특성때문입니다. 그래서 불량이 발생되는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을 조금씩 수정하도록 유도하여 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의사수가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저만의 방식으로 회사에 기여를 하기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합니다.


분명히 회사내에서 저에게 칭찬을 하여주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신입으로 들어온 제가 조금씩 회사의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즉 회사내에 생산관련하여 시스템의 구축이 하나도 되어있지 않은데 제가 입사하여서 하나씩 뜯어고치고 있었는데도 누구하나 아무말 안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사람들은 저의능력을 인정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의사수도 저를보면서 뿌듯한듯 웃어주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도 안가르쳐 줬는데 혼자서 알아서 잘하는것을 보면서 저의사수는 기분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사수가 영업부서로 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저는 하나도 배운것이 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입사를 하고서 6개월도 안되서 다른부서로 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맡은 업무는 앞으로 저혼자 해나가야 합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외국계 회사입니다. 그래서 월말이면 월간보고서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영어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정말로 난감하였습니다. 사수는 다른부서로 옮길거면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었어야 하는데 무책임하게 자신만 살겠다고 다른부서로 가버렸습니다. 저는 정말로 헐~~ 했습니다.


저의 사수가 다른부서로 가고나자 회사에 있었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그중에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씨 끊떨어진 연이네."였습니다. 사실 저는 그회사에 입사하고 끈이라고 잡아본적도 없었습니다. 알려준게 있어야 그것이 끈일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진짜로 직장상사 한명이 없어지니 직장생활이 고달파 지는것은 맞습니다. 정말로 이리치이고 저리치입니다. 뭐하나 하다가도 이놈저놈이 와서 저에게 별에별일을 다시켜서 하던일도 마무리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던일 못했다고 또한번 치이고 말입니다.


그렇게 이곳저곳 치이면서도 저는 저의할일을 밤늦게남아서라도 해내고 맙니다. 그리고 그에관련된 보고서도 힘들게 작성합니다. 거기다가 이쪽계통에 발표용 자료들도 힘들지만 만들어 냅니다. 분명 파워포인트를 가르쳐준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혼자 죽기살기로 혼자공부하면서 발표자료들도 만들어 냈습니다. 그때당시에 만들어놓았던 발표자료는 저희부서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영업부서나 기술지원부서에서 저의자료에 약간의 수정을 하고서 자신들이 만든것처럼 사용을 합니다. 그렇게 저는 그회사에 크나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여도 역시나 자신의 사수가 없으면 직장생활은 고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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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전북일보 및 본인의 편집

 

최근에 왔었던 문의전화중 재미있는 문의전화가 생각이 나서 그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저에게 제품에 관련하여 문의전화는 하루에 2~3통정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의 연락처를 찾지못하셔서 포기한분들까지 따지면 정상적으로 문의전화가 온다면 하루에 문의전화가 5통이상은 될것입니다.

 

그중에서 포기하지 않고서 저의연락처나 아니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셔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은 진짜로 제가취급하는 제품이 필요한 분들일 확률이 높고 중간에 쉽게 포기하신 분들은 제가취급하는 제품이 필요하기는한데 당장에 딱히 필요한것이 아니거나 아니면 가쉽거리로 전화하실려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당장에 필요한신분들은 정말로 무슨일이 있어도 그제품 관련하여 단서를 얻으려고 하실것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정보들을 놓치지 않으시려고 하실것 입니다. 그리고 당장에 필요없고 언젠가 필요할지 모르는 분들이나 아니면 가쉽거리로 들어오신 분들은 저의 홈페이지를 대충 훑어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최근에 문의전화가 오신분중에 생각나는 전화는 2군데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문의전화는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에게 문의주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리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이익을 남겨주지 않고 제가 저의지식을 베풀기만 하여야하는 문의전화도 저는 성심을 다하여 전화를 받고 성심껏 저의지식을 나눠드리려 노력합니다.


어느날 평소와 똑같이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역번호가 041번이 뜨는 전화가 옵니다. 당연히 문의전화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들은 휴대전화의 전면의 터치판넬관련 제조업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샘플이 필요하니 샘플을 몇개만 보내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러지 마시고 터치판넬샘플을 저에게 보내주시면 저희가 그샘플을 보고서 적합한 제품을 찾아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담당자가 자신의 상급자와 상의해 보고서 다음날 전화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어서 다시금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면서 터치판넬 디자인이 경쟁사로 넘어가면 안되니 그냥 샘플몇개만 보내달랍니다. 저는 저희제품도 경쟁사에 넘어가면 안되어서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터치판넬에 디자인이 들어가있는 부위를 짤라내고 판넬부위만 보내주시면 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자 담당자가 다짜고짜 자신들의 샘플을 들고서 저희회사로 찾아오겠다는 것입니다. 무섭습니다. 저는 그러한 모습에 화들짝 놀라서(솔직히 안놀랬습니다. 그냥 글쓰는 맛을위해서 놀란듯 썼습니다. 워낙에 그러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서 솔직히 놀라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구실을 붙어서 올라오시는것을 막았습니다.


분명히 담당자분은 그회사에 입사한지 얼마안되는 신입사원 내지는 경력이 짧은 경력사원정도 인것같습니다. 즉 직급이 아무리 높아봐야 대리급 정도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직급이면 위에서 엄청나게 치일것이 뻔해서 담당자분을 위하여 한가지 팁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가까운 공구상가에 가게되면 저렴한 제품이 있으니 그것으로 시작해보도록 유도를 하였습니다. 결국 전화가 없습니다. 그것은 저의이야기로 자신들이 해결하여야할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했다는 것이됩니다.


또한가지 기억에남는 전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날 아침 정각 9시에 전화가 옵니다. 이렇게 정각에 전화가 오는경우는 일반회사의 일반적인 출근시간이 9시기때문에 기다리다 그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하는경우 입니다. 9시전에 전화를하게되면 상대방에게 예절없는 행동인것을 아는사람 입니다. 즉 어느정도 남을 배려할줄 아는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충주대학교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서 대학교에 실험때문에 전화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소개를 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충북대학교 교수라는 것입니다. 교수는 대부분 자신의 밑에있는 조교들에게 시켜서 문의를 하는데 직접 교수가 저에게 전화를 한것입니다. 그래서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자신이 학회에 발표자를 찾고있다는 것입니다. 주제는 전기전자재료쪽의 에폭시 관련하여 발표할 발표자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혹시나 저보고 나와서 발표를 해줄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의 학회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규모가좀 되는곳 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분야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거의가 나오는 학회인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저희회사의 이름을 알릴수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였고 나가서 망신만 당할수도 있는곳 입니다. 즉 잘하면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거니와 잘못하면 완전망신으로 회사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는 계기가 되는 학회였습니다.

 

솔직히 순간 망설였습니다. 그러자 그교수님이 제가 망설이는것을 눈치챘는지 아니면 그쪽방면에 종사하는 다른사람을 소개하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다른회사에 문의를 해보시기를 권하고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솔직히 많이 아까웠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가다보면 그러한 기회는 또 오게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쉬움을 접었습니다. 지금은 저의본업에 집중하여야 할때이지 학회에 앞에나가서 잘난척 할때는 아니라는 생각이 기회라는 생각보다 컸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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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제품을 다른회사에 납품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납품을 진행하다보면 평상시에는 상관없는데 어떠한때는 납품한 제품이 불량이 발생하여 저를 곤란하게 하는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렇게 제품을 납품받은 업체가 원하지않는 불량인 제품을 납품하고나서 그것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납품한 회사와는 거래가 끊어질수 있음을 명심하여서 불량이 발생하였을때 그에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제품에대한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는것이 일단은 가장중요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불량이 발생하지 않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량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고서 업체와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다른분들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불량이 발생하였는데 자신들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시다가 거래처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신분들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그분들은 정말로 영업을 잘못하고 계시는 경우입니다. 영업을 하여서 제품을 납품하다보면 언제라도 불량은 발생할수 있고 그에대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미리 머리속게 그려놓고 영업을 하여야 하는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의회사같이 열심히 영업해놓은 거래처를 잃어버리는 누를범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불량이 발생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불량이 발생하였을때 제품을 제조한 제조업체에 정확히 상황을 설명하고 정말로 제품의 불량인지 아니면 제품을 납품받은 회사의 실수인지를 확인합니다. 그것도 아주적극적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하여서 누구의 실수인지 확인하여 납품한쪽의 실수인지 아니면 납품받은쪽 실수인지를 명확히 하여놓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작업은 정말로 짜증나는 작업은 맞습니다. 그래도 그러한것을 정확히 하지않으면 그로인한 피해는 제가 짊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귀찮아도 누구의 잘못인지를 명확히 하는작업을 냉정하고 명확하게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제품을 납품한쪽의 실수가 많습니다.


그렇게 누구의 잘못인지를 명확히 하고나서 그에대한 후속조치도 꼼꼼하게 하여야 합니다. 제품을 납품받은 회사의 실수인 경우에 그냥 "당신들의 실수니 알아서 하여라"라고 조치를 취하면 그것도 거래처에서 좋게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대하여 어느정도 양보할수있는 룸을 만들어 드리려 합니다. 뭐 사람사는데 무조건 명확하게 선을그어놓고서 일하면 좀 팍팍한것 같아서 약간씩의 여유를 둔다고 말할수가 있습니다.


만일 제품을 납품한쪽에 불량으로 거래처에게 손해를 끼치면 바로 사과부터 하고서 제품을 회수하고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정상적인 제품을 납품하도록 제조업체에 조치를 취합니다. 그렇게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거래처가 오래가지 않을것 입니다. 거기다가 사과는 필수입니다. 사과없이 그냥 후속조치를 취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저같이 유통을하는 사람들은 제품이 불량인지 양품인지를 확인할 길이 없어서 불량인 제품을 모르고 납품할수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납품할 제품에 손을대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저같이 유통을하는 사람의 한계인 것입니다.


어쨌든지 불량인 제품을 납품하고서 그제품의 불량이 확인되면 정말로 적극적으로 그제품에 대하여 대응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불량의 발생에 대한 대응은 귀찮은것 저도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품을 납품하면 끝난상황을 다시금 또해야하는 상황이 도래하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거래처가 없어지는 상황을 면할수가 있음을 상기하시면서 불량에 적극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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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회사내에서 가장많은 권력은 가진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그회사의 사장입니다. 회사내의 권력은 무엇이 있을까부터 살펴보아야 이야기하기 편해집니다. 일단 회사의 인사권이 있습니다. 인사권은 그회사 내에서 승진을 의미합니다. 그다음은 연봉협상 입니다. 물론 인사권과 연봉과는 어느정도는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그것은 그회사의 사장의 마음이니까 말입니다. 회사의 사장이 직급이 낮은직원이 더이뻐서 남들모르게 월급을 다른사람보다 더줄수도 있는것이고 그것을 당사자가 이야기 하지않으면 아무도 모르는것 입니다.


한회사의 사장의 힘은 막대합니다. 단 그회사에 한해서 말입니다. 회사의 나갈방향도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정해버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아니면 잘못된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한회사 안에서 사장의힘은 무한대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한회사안에서 사장이 부담스러워하는 직원은 존재할까요? 물론 존재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경우에는 전직장에 사장이 저에대하여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였던것이 사실입니다. 저를 부담스러워 하였던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사장도 사람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이것저것 치장하고 가져다 붙여놓아도 사람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전직장 사장이 저를 부담스러워 하였던것은 인간대 인간의 관계에서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일단은 저의예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산에있는 회사에 입사를 합니다. 그곳은 다른회사의 제품을 받아서 유통을 하여주는 회사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유통하나만 가지고도 저렇게 잘될수 있다는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영업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그곳에서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그회사에게 많은것을 배우고 얻어서 나왔습니다. 어쨌든 회사라는곳은 보고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보고라인이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그회사에 직원들은 매일매일 회사에 나와서 놀다가 퇴근할 것입니다. 물론 저의 업무보고라인은 그회사의 상무라는 직책을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업무진행을 그분에게 보고를 합니다. 그렇게 몇번의 보고를 시도하는데 그양반이 저의 업무보고를 슬슬 피하는 것입니다. 그양반은 아무래도 저라는 사람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저를왜 부담스러워 할까요? 저는 사회에 나와서 지금까지 저의 상사들이나 그회사의 임원들 혹은 그회사의 사장들에게 언제나 부담스러운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저의 직장생활은 사무적인것이라 회사에 출근하고나면 절대로 웃은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웃긴일이 생겨도 허벅지를 꼬집고 어금니를 꽉물어서라도 웃지않습니다. 그리고 저와 나이가같은 동료가 저에게 친구로지내자고 말하면 저는 "내가회사를 나가면 그때부터 친구입니다."라고 무짜르듯이 단칼에 짤라버립니다. 그리고 맡은일은 무조건 깔끔하게 마무리 될때까지 몇날몇일을 밤세울기세로 일합니다. 그런모습을 상급자들이 분명히 보고서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보고라인이 상무에서 그회사의 사장에게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 그회사의 사장은 저를보고 부담을 안느꼈을까요? 기존에 일하는모습을 지켜봤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양반에게 보고를하면 보고내용과 무관하게 다른것을 트집잡아서 매일매일 저를 속된말로 갈궈댑니다. 정말로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것으로 트집을 잡아낸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꿋꿋히 그회사에 살아남았습니다. 결국 그회사의 사장이 두손들어 버렸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중에 제가너무 꽉막혔다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저는 꽉막힌것 인정합니다. 사회에 나오면서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프로가되기위해 일에대해서는 저의 꽉막힌생각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유는 상대방에게 실수해서 꼬투리를 잡히는것이 죽도록 싫었기 때문입니다.


어느회사나 저같은 사람이 존재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쨌든지 회사의 사장도 그회사의 직원중에 분명히 부담스러워하는 직원이 존재합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이 있으면 부담스러움의 강도가 클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부담스러움의 강도는 조금작듯이 말입니다. 한번 자신의 친구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친구들이 전부다 하나도 안부담스럽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부담스러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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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전자신문

 

국내최초로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기 시작한 업체에 영업을 진행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뭐 사실 아직 그업체와 영업이 종결된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회사 정말로 징합니다. 역시나 돈많은 회사는 달라도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하는일부터 말씀을 드리면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을 합니다. 일단 접착제는 소모품으로 분류가 되기때문에 업체에서 구매하기 꺼려하는 품목입니다. 그래서 이쪽방면에서 살아남기가 정말로 힘듭니다. 거기다가 사용량도 적어서 업체를 한군데 뚫어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자리를 잡아지지 않습니다.


일단 그회사에 대해서는 저도 너무나 잘알고있는 회사입니다. 이유는 제가 사업을하기전에 회사를다닐때 그회사의 자회사를 다닌 경험이 있어서 그회사의 내부사정등을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있습니다. 어쨌든 그회사와의 경험을 정확히 적어볼까 합니다.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한통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는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회사 잘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회사의 계열사에 있어봐서 잘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여줍니다. 저에게 전화를 한사람은 자신들의 인쇄회로기판에 불량이나면 전부다 버리기 아까워서 불량난부분만 떼어내고 양품을 다시금 붙여서 생산라인에 흘려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말하면 인쇄회로기판 수정작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러한 작업에 대하여 너무나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정하는 이유는 생산장비에 흘려야 하는데 불량난것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량난것을 떼어내고 장비에 흘리면 장비가 제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는 그러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적합한 제품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제품을 유통하시는 다른분이 비슷한일을 하는업체에 납품을 하고있어서 어느제품이 적합한지를 저절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제품을 소개하여 주고서 제품의 기술자료도 넘겨줍니다. 이유는 담당자가 그회사의 사장님에게 보고를 하여야 하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은자료들을 넘겨주면 담당자는 고마워 합니다. 그리고는 담당자가 견적서도 보내달라고 합니다. 사장님께 보고할때 가격이 얼마인지가 가장 핵심입니다. 이유는 회사돈을 쓰지만 그회사의 사장님은 회사돈이 자기돈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주식회사라 보이지않는 법적인 대리인을 내세웠지만 회사의 사장님들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흘러서 저는 담당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사장님께 보고는 잘하였는지 궁금하였기 때문이고 그회사의 사장님의 반응이 어떠한지도 알아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담당자는 저에게 고맙다고 말을합니다. 사장님께 보고할 자료와 가격등 자신이 필요한것들을 넘겨줘서 사장님께 보고를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담당자분이 보고를 잘하건 잘하지 못하건 그것보다는 그회사 사장님의 의중이 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어떠신것 같냐고 물어보았고, 가격이 너무비싼것 같다고 하신다고 합니다. 그회사 돈많은 회사인데 그정도 가격에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나오리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유야무야 흘러갑니다. 그회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자료를 넘겨준것이 이제 1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견적을 하여준 가격이 비싸서 그런것 입니다. 저는 그회사에 대하여 너무나 잘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회사의 자회사에 다닐때 직원들 희망퇴직을 받을때 근무시간이 오래된분은 퇴직금 이외에 60개월치 월급을 따로받고 희망퇴직을 받았던 회사입니다. 그런회사가 저의 견적서를 보고서 가격이 비싸서 1년가까이 시간을 허비하다니 말입니다. 아직도 그회사의 행동에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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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아시아경제

 

제가 저희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는 회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맺은적이 있어서 그에대한것을 소개할까 하고서 이글을 작성합니다. 그회사는 안산에 자리잡고있는 회사이며 현재 코스닥에 등록되어있는 견실한 중견기업 입니다. 물론 회사이름은 밝히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이글로 인하여 그회사에 조그마한 영향이라도 주게되는것을 저는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회사의 대표는 어느 학회의 회장직을 맡고계시는 그방면에서 유명한 분이십니다. 그회사도 물론 그방면에서는 나름에 명성이 있는 회사이고 말입니다.


저는 그회사가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하여 미리 공부를 하여두었습니다. 또한 그회사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알고서 그회사에 접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회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알고서 접근을 하여야 그회사에게 원하는 무엇인가를 얻어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한가지 걸리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에 제가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사업자등록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사업자등록증을 빌려주실분을 물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후배가 아시는분을 소개하여 주셔서 그분에게 그부족한부분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표로한 회사에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먼저 방문하지 않고 일단을 저의 후배를 먼저 방문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한것도 전부다 이유가 있습니다.


후배는 그회사에 방문하여 회의를 엉망진창으로 하고서 돌아옵니다. 그친구도 영업을 하는친구인데 일하나는 기가막히게 못합니다. 어쨌든지 그친구가 회의를 엉망으로 하고와도 한가지의 중요한 정보는 가지고 왔습니다. 그친구를 먼저보낸 이유가 바로 그정보를 얻기위해서 입니다. 나머지 회의를 엉망진창으로 망친것은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제가가서 회의를 멋지게 이끌어가면 될일이니까 말입니다. 일단 후배가 가지고온 중요한 정보는 다름이 아니라 제품공급 관련하여 결정권을 가진 담당자의 연락처였습니다. 그정보가 제가 정말로 가지고싶었던 정보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다음의 회의일정을 잡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그회사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결정권을가진 담당자분이 회의에 참석하십니다. 그리고 회의초기에 기선제압을 해놓고 시작해야 회의가 잘풀립니다. 그래서 그회사의 가장 간지럽고 가장 원하는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저의 경력들도 열심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그회의에 기선제압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내가 당신들의 회사에 제품을 공급받고 싶다."는 말을합니다. 그러면 어떡게 되었을까요? 결정권을가진 담당자분이 나의일을 도와줄 사람을 휴대전화로 전화하여 회의에 참석하라고 통화를 합니다. 그렇게 그회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맺어버렸습니다.


제품공급계약을 맺으면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에서는 저에게 무상으로 샘플이라는것을 주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품공급계약을 맺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샘플이라는 비용을 제품공급회사에서 지불하여야 하기때문 입니다. 그래서 제품공급계약을 맺기위해서는 그회사의 간지러운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가야 원활히 제품공급계약을 맺을수가 있는것입니다. 지금은 그회사와 어떡게 되었냐구요? 지금은 그회사와 저와는 경쟁업체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그회사는 아직은 저의존재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안있어 그회사는 저의존재를 눈치챌것 입니다. 그때되면 재미있어질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벌어질 그러한 재미있어질 상황을 즐길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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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신규로 제품을 만들때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품의 설계가 중요합니다. 제품의 설계라고 하여서 단순히 설계도를 연상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제품의 설계는 물론 설계도도 들어가지만 그에따른 원자재의 재질도 중요합니다. 아주 극단적인 예를들어보면 총을만들때 총구의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안되는것 처럼 말입니다.

 

아주 극단적인 예가 이해하기 편하실것 같아서 극단적인 예를들어 드린것 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제가하는일과 관련이 있기때문 입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업체분들이 저에게 이것저것 문의하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품설계 자체를 엉망으로 하여놓고 거기에 맞는제품을 내놓으라고 하시는 경우가 허다하여서 그렇습니다.

 

그러한경우는 정말로 난감합니다. 저희같은 접착제관련 사람들은 언제나 업체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것이 제품을 처음 설계하실때 접착을 시도해야하는 부분도 고려를 하셔서 제품설계를 하여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분들은 저희들 말씀을 흘려들으시고 제품을 설계하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가 제품을 출시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면 저희에게 무조건 잘붙는 물건을 가져오라는 압박을 하십니다. 제품을 설계할때 접착을 하여야하는 부분을 간과한 설계를 하셔놓고서는 그것을 저희에게 덥어씌우십니다.


최근에 위와같은 경우가 발생하여서 그에대하여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그회사는 반도체 웨이퍼를 검사하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검사장비라고 하여도 장비의 핵심기술은 소모품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핵심인 소모품을 만들어내는것이 기술입니다. 그런데 그회사의 제품설계가 완전히 엉망으로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4번정도의 샘플진행을 하여드리고나서 저도 손을들었습니다. 그러자 담당자가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는 다른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품설계자체가 잘못되어서 거기에 적용할만한것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제품설계를 다시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그러자 담당자분이 전화를 끊으십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러다가 전화가 옵니다. 저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회사입니다. 단지 담당자가 바뀌었습니다. 담당자가 바뀌었고 자신과 이야기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은 그회사의 부사장이라고 자신의 지위를 밝혀줍니다. 저는 그분에게 기죽지 않습니다. 그회사의 부사장이건, 회장이건, 대통령이건 안되는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어쨌든지 그분이 자신의 회사로 찾아와 달라는 것입니다. 일단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여서 알았다고 답변을 드리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2~3일정도 고민을 했습니다.

 

분명히 가봐야 나올것 하나없습니다. 즉 방문한다고 시간쓰고 길값으로 돈쓰고 나오는것은 없을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전화를 드립니다. 그리고는 "이전의 담당자에게 샘플을 4종류나 드렸고 아무래도 제품의 설계문제이지 저희제품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담당하셨던분에게 충분히 알아보시고 다시한번 이야기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분도 확인해보겠다고 이야기 하고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담당하였던분이 전화를 다시한번 저에게 하십니다. 한번 방문해 달라는 것입니다. 방문의 목적은 이것저것 설명하시는데 이전과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는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하나도 달라진것 없는것 같은데 솔직히 제가 방문하여봤자 저는 시간쓰고 길값으로 돈쓰고 남는것 없는방문인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분은 그에대하여 아무말씀을 안하십니다. 일단 생각좀 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하고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하여야할지 하지말아야할지 아직은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위의 예같은경우 분명히 담당자를 바꿔서 다시전화가올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방문을 거부하면 담당자가 다시금 바뀌어서 전화가 또올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방문할때까지 죽어라 전화를 하실것이 뻔합니다. 이런경우가 대략 난감한 경우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상황을 저는 원하지 않기때문에 방문하는것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결정을 내릴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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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헤럴드경제

 

얼마전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대뜸 EMC 관련하여 물어보는 것입니다. EMC는 Epoxy Molding Compounding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에폭시라는 접착제로 회로소자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는것을 이것저것 이야기 하여줬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위의제품을 취급하는지 저에게 물어봅니다. 저는 현재는 취급하지 않아서 취급하지 않고있다고 이야기 하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여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이 자신의 정보는 하나도 알려주지 않고서 자꾸만 저에대하여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정보를 하나도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여 주었고 그러자 그사람은 자신의 정보를 조금씩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먼저 자신이 자동차쪽에 제품을 납품하는데 그쪽에서 EMC 관련하여 자꾸만 문의를 하여서 그에대하여 알고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하여주었습니다. "자동차쪽은 재미가 별로없을것 같은데요."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래처가 어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사람은 주저주저 하더니 회사이름을 말해줍니다.


저도잘아는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그회사와 업무가 진행되다가 부러진적도 있어서 저는 그회사에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하여줍니다. "그회사에대한 기억이 별로여서 저는 관련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싶지가 않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말이 그사람에게 기분이 나빴었나 봅니다. 결국 그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야 말았습니다. 자신의 회사는 큰회사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년매출이 몇천억 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접착제 관련하여 몇천억 매출의 회사는 딱한군데밖에 없습니다. 그회사에 대하여 저는 글을한번 남긴적 있습니다. 링크를 걸겠습니다. 경쟁회사 관련글 링크 : 저의 경쟁회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보고 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사람은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자신의 회사의 매출이 몇천억이라고 이야기할때 단방에 "헨켈이시군요."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것이 헨켈은 EMC라는 제품을 생산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전화를할때 EMC관련하여 문의한다고 전화를 한것 입니다. 즉 경쟁업체의 직원이 저에게 간을보기 위하여 전화를 한것입니다. 그러자 그사람은 "다른데서 전화가와서 이만 끊어야겠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간보려다 저에게 정보만 누설한 꼴입니다.


이제 슬슬 경쟁업체도 저에대하여 알고싶어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경쟁업체 직원중에 한명이지만 그직원이 저에대하여 알고싶어 한다는것은 그리기분이 나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회사 직원중에 저의존재를 눈치챌 확률도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간보는 전화인지 아닌지 더욱더 긴장하면서 전화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분명히 앞으로도 경쟁업체의 직원이 전화를 걸어올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열심히 노력하니 경쟁업체에서 알아봐주기는 합니다. 세상에 안될일이라는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년매출이 몇천억씩 되는회사의 직원이 간을 보기위해 전화를 하다니 말입니다. 그리고 긴장도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경쟁업체에서 저의존재를 완전히 알아버리면 분명히 영업하는데 많이 힘들어질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려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저의 경쟁업체를 이겨낼 것입니다. 그래서 그업체를 1위에서 2위로 끌어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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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업무를 진행하다가 보면 지켜줘야할 도리를 지키지 않는 분들을 간혹가다가 만날수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정말로 당황스러워 집니다. 이유는 저같이 물건을 유통하는 입장에서 거래하고있는 혹은 앞으로 거래할 업체가 그러한 예절을 어겨도 특별히 뭐라고 말할수있는 입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저의물건을 구매하는 혹은 앞으로 저의물건을 구매할 업체는 저에게는 갑을 관계에서 갑이될 사람 혹은 회사가 되기때문 입니다. 그래서 물건을 구매하여줄 업체는 자신들이 알아서 예절을 지켜주는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위의 이야기 관련하여 제가 경험한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앞에서도 계속해서 저의일을 말씀드렸듯이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합니다. 제조업체는 싱가폴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물건을 구입하는것은 시중에서 구할수 없는 제품을 구하는 것입니다.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한번 찾아와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하고 찾아가봅니다. 그회사는 탱크의 어떠한 핵심부품을 국산화를 추진하는 업체입니다. 다시말해서 방산업체 입니다. 저를 담당하신분은 다름이 아니라 그회사의 부사장님 입니다. 아마도 그회사에서 기술쪽으로는 그분이 거의가 책임을 지시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국산화 하여야하는 부품을 보여주십니다. 그부품들은 전부가 분해되어서 어느것이 어느것인지 잘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회사의 부사장님(이하 담당자)이 저에게 궁금한것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질문할 질문지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질문내용이 노트 한페이지는 족히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질문하시는 것들에 대하여 답하면서도 열심히 이곳에 납품하면 괜찮을지 아닐지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계산기의 답에는 별로라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분들에게 도움은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담당자분의 질문에 대하여 성심을 다하여 답변을 하여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분과의 회의는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시간을보니 회의시간이 2시간 30분이 넘었습니다. 점심시간전에 방문하였는데 점심시간이 끝나버린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위와같이 점심시간이 끝나는 회의는 회의를 요청한쪽에서 점심을 대접합니다. 그런데 담당자분은 "저에게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말하여 줍니다. 정말로 매너도 없는행동 입니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별로 안좋은 업체인 것입니다. 저의 계산기로는 분명히 그곳까지 방문한 방문비와 저와 회의하면서 빼앗은 저의시간을 비용으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계산상 하나도 수지타산이 맞지않는 업체이지만, 제가 도움을 드리기로 결정한것에대한 예절은 지켰어야 합니다. 아니 그분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분명히 담당자분이 저에게 식사하러 가자고 했으면 저는 분명히 거절하였을 것입니다. 예의상으로 식사하러 가자고 했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것 입니다.


몇일뒤 위의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정말로 조금구매 합니다. 저는 납품때는 언제나 그회사에 찾아갑니다. 그이유는 다음에 기회가되면 밝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그제품을 납품을 드렸고, 납품드린날도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2시간동안 회의를 시도합니다. 정말로 그것은 매너가 없는 행동입니다. 저의시간을 빼앗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질문내용은 첫번째 회의때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다시금 담당자분의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전화상으로 물어보는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일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남을때 저의지식을 빌려드리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저를 불러내서 시간을 빼앗을때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할 마음이나 능력이 있어야 하는것 입니다. 어쨌든 담당자분의 질문에 답을드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가 어느날 싱가폴에 영업담당자의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을 열어보니 위의 업체에 담당자가 자신에게 이것저것 궁금한것에대한 메일을 보낸것 입니다. 분명히 저에게 물어봤어야하는 단계를 거치지않고 싱가폴로 바로 연락을 한것입니다. 저는 싱가폴 영업담당자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의업체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것은 저에게 물어보셨어야 합니다. 저의역할이 싱가폴에 제조업체와 가교역할을 하는사람인데 저를 무시하시고 싱가폴에 연락을 하시면 저는 있으나 마나한 사람이 아닙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담당자는 이말저말 돌리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될일을 올바르지 못하게 다른말로 돌리고는 전화를 끊습니다. 결국 그회사와는 더이상 거래가 없습니다. 분명 담당자가 잘못했지만 그로인하여 저에게 작지만 손해를 입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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