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업무를 진행하다가 보면 지켜줘야할 도리를 지키지 않는 분들을 간혹가다가 만날수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정말로 당황스러워 집니다. 이유는 저같이 물건을 유통하는 입장에서 거래하고있는 혹은 앞으로 거래할 업체가 그러한 예절을 어겨도 특별히 뭐라고 말할수있는 입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저의물건을 구매하는 혹은 앞으로 저의물건을 구매할 업체는 저에게는 갑을 관계에서 갑이될 사람 혹은 회사가 되기때문 입니다. 그래서 물건을 구매하여줄 업체는 자신들이 알아서 예절을 지켜주는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위의 이야기 관련하여 제가 경험한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앞에서도 계속해서 저의일을 말씀드렸듯이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합니다. 제조업체는 싱가폴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물건을 구입하는것은 시중에서 구할수 없는 제품을 구하는 것입니다.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한번 찾아와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하고 찾아가봅니다. 그회사는 탱크의 어떠한 핵심부품을 국산화를 추진하는 업체입니다. 다시말해서 방산업체 입니다. 저를 담당하신분은 다름이 아니라 그회사의 부사장님 입니다. 아마도 그회사에서 기술쪽으로는 그분이 거의가 책임을 지시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국산화 하여야하는 부품을 보여주십니다. 그부품들은 전부가 분해되어서 어느것이 어느것인지 잘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회사의 부사장님(이하 담당자)이 저에게 궁금한것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질문할 질문지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질문내용이 노트 한페이지는 족히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질문하시는 것들에 대하여 답하면서도 열심히 이곳에 납품하면 괜찮을지 아닐지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계산기의 답에는 별로라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분들에게 도움은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담당자분의 질문에 대하여 성심을 다하여 답변을 하여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분과의 회의는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시간을보니 회의시간이 2시간 30분이 넘었습니다. 점심시간전에 방문하였는데 점심시간이 끝나버린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위와같이 점심시간이 끝나는 회의는 회의를 요청한쪽에서 점심을 대접합니다. 그런데 담당자분은 "저에게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말하여 줍니다. 정말로 매너도 없는행동 입니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별로 안좋은 업체인 것입니다. 저의 계산기로는 분명히 그곳까지 방문한 방문비와 저와 회의하면서 빼앗은 저의시간을 비용으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계산상 하나도 수지타산이 맞지않는 업체이지만, 제가 도움을 드리기로 결정한것에대한 예절은 지켰어야 합니다. 아니 그분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분명히 담당자분이 저에게 식사하러 가자고 했으면 저는 분명히 거절하였을 것입니다. 예의상으로 식사하러 가자고 했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것 입니다.


몇일뒤 위의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정말로 조금구매 합니다. 저는 납품때는 언제나 그회사에 찾아갑니다. 그이유는 다음에 기회가되면 밝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그제품을 납품을 드렸고, 납품드린날도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2시간동안 회의를 시도합니다. 정말로 그것은 매너가 없는 행동입니다. 저의시간을 빼앗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질문내용은 첫번째 회의때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다시금 담당자분의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전화상으로 물어보는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일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남을때 저의지식을 빌려드리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저를 불러내서 시간을 빼앗을때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할 마음이나 능력이 있어야 하는것 입니다. 어쨌든 담당자분의 질문에 답을드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가 어느날 싱가폴에 영업담당자의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을 열어보니 위의 업체에 담당자가 자신에게 이것저것 궁금한것에대한 메일을 보낸것 입니다. 분명히 저에게 물어봤어야하는 단계를 거치지않고 싱가폴로 바로 연락을 한것입니다. 저는 싱가폴 영업담당자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의업체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것은 저에게 물어보셨어야 합니다. 저의역할이 싱가폴에 제조업체와 가교역할을 하는사람인데 저를 무시하시고 싱가폴에 연락을 하시면 저는 있으나 마나한 사람이 아닙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담당자는 이말저말 돌리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될일을 올바르지 못하게 다른말로 돌리고는 전화를 끊습니다. 결국 그회사와는 더이상 거래가 없습니다. 분명 담당자가 잘못했지만 그로인하여 저에게 작지만 손해를 입게된 것입니다.

728x90

 

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제가 사업을 시작한지는 어느덧 5년 하고도 반년이 더지났습니다. 정확히 올해 7월 1일이면 6년이 됩니다. 저의 회사가 세상에 생겨난지 5년이 지나면서 그사이에 있었던 많은일들을 되세겨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중에 제가 사업을 한지 5년이 넘었다는 이야기에 의아해 하실분들이 분명히 계실것입니다. 그러나 서류상으로 분명히 사업개시이후 5년 6개월이 넘은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것은 그보다는 적습니다.
 
사업초기에는 저의 상황이 녹녹하지 않아서 저의 친구중에 그렇게 친하지않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그친구의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었기 때문에 그기간을 더하면 위에서 이야기 하였던 5년 6개월이 넘는것입니다. 그친구는 자신의 형이 사업을 하고있어서 저에게 사업자 이름을 빌려줄수있는 여건이 되었던 친구입니다. 그친구의 형의 회사에 그친구가 다니고 있었고, 사업자에 대하여 그친구의형이 용납해 주게되면 아무문제가 안되었기 때문에 저는 그친구에게 부탁하여 사업자를 내었던 것입니다.
 
일단 사업자를 내고나서 초기에 판매할 제품을 구하는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제가 제조를하지않기 때문에 저에게 제품을 공급해줄 공급업체를 찾는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생고생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 싱가폴에있는 fotopolymer(포토폴리머)라는 제조업체였습니다. 그회사도 초기에는 Hernon(허논)이라는 미국회사의 제품을 위탁하여 제조해주는 회사였습니다. 즉, 제조할 능력은 갖추고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메일을 보내봅니다. 그리고 답변이 왔고, 그렇게 하여서 현재는 싱가폴의 fotopolymer 제품을 취급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서 판매할 제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제품을 판매할곳을 찾아서 판매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업할 여건이 갖추어지고나서도 한가지 고민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제품을 판매할곳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의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았습니다. 머리를 굴리는 중요대상은 "어떡게하면 쉽고 편하게 업체들을 발굴하여 제품을 유통시킬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대한 답변을 찾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별에별 방법을 전부다 동원해 봅니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은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여 그곳에 자기소개서가 올라오면 그사람에게 접촉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보았습니다.
 
결과는 어떠하였을까요? 거래처가 한군데 생겨났습니다. 그이후에는 거래처가 한군데도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다시말하면 그렇게 합리적인 영업방법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거래처가 한군데 생겨난것도 정말로 운이 좋아서 생겨난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동호회에서 영업하는것은 좋은방법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을때는 많은시간이 흐른후였습니다.
 
그이후에도 다양한 영업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엄청난 영업방법을 동원한적도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비밀입니다. 그리고 별로 좋지못한 방법임이 판명나 버렸습니다.
 
그이후에 저는 제품 제조업체에 양해를 구하고나서 현재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분명히 저는 예전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홈페이지를 잘운영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서도 한참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회사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고서 블로그도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해 봅니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글쓰기를 계속하다보니 어느덧 저의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유명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사업을 조금 복귀해본 이글도 유용한글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저의사업을 지금보다더 큼직하게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728x90

 

그림출처 : 서울신문

 

제가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갖게되는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기술유출을 우려하여서 제품이 무엇인지 전혀 보여주지 않고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대기업을 상대할때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사진이라도 보여달라고 하여도 그것도 해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럴때는 정말로 난감합니다. 물론 그회사의 생각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것을 할것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경우에는 어떡게 업무를 진행하여야할지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위의 예처럼 기술유출을 우려하여 제품을 보여주지 않고서 말로만 설명을 해준다고 업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가하는일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저는 앞에글에서도 여러번 말씀을 드렸지만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접착제는 피착제(접착하고져하는곳)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여줄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정보도 주지않고 적합한것을 가져오라는것은 정말로 업무를 진행할때 난감한 부분입니다.

 

분명히 제가 이세상을 떠날때까지 어느곳에서나 잘붙는 제품은 절대로 나올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앞으로 영원히 그러한 제품은 나올수도 없을것 입니다. 그래서 가끔 지하철에서 접착제를 판매하시면서 "어느곳에서나 잘붙는다."라고 하시며 물건을 판매하시는 분을 보면 피씩하고 웃음을 짓습니다. 물론 그분은 자신의 생업이기 때문에 그분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정말로 그제품이 아무곳에나 잘붙는다고 철석같이 믿고계시는것 같아서 웃음이 나는것 입니다.


어쨌든 저에게 샘플을 요청하시는 분들중에는 저같이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에게 가장많이 하시는말이 바로 "샘플 몇개만 줘보세요."라는 말입니다. 저같이 접착제 유통하는 사람에게 그 몇개의 샘플은 돈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제품은 하나도 보여주지 않고서 그냥 몇개달라고 합니다. 저의 계통도 나름에 치열합니다. 그래서 샘플도 마음데로 빼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빼내면 비용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아주쉽게 몇개만 달라고 합니다. 만일에 몇개빼서준 샘플이 경쟁업체로 나가게 된다면 그것도 기술유출 입니다. 자신들의 기술유출은 중요하고 저희들의 기술유출은 중요하지 않다는 마음가짐 입니다.


위의 이야기처럼 저희도 제품이나 샘플을 절대로 마음데로 빼낼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분들은 자신의 허리띠, 지갑, 지팡이 등등이 떨어졌다고 접착제를 조금만 가져다 달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정말로 샘플을 쉽게 빼올수 없습니다. 샘플을 빼낼때는 샘플을 받은 업체의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고 샘플을 빼올수가 있습니다. 이유는 저희계통의 기술유출 문제 때문입니다.


작년인가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납품하였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결정이 내려져서 반납이 되어서 돌아온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쁜마음에 그제품을 주변분들에게 하나씩 드렸습니다. 이런경우에나 그렇게 인심을 쓰는것입니다. 물론 물건은 저의 사비로 구매하긴 하였지만 말입니다. 이런경우에나 제가 유통하는 제품을 주변분들에게 드릴수가 있습니다. 물론 시중에서는 절대로 구할수없는 제품입니다. 그제품은 저에게서 밖에는 구할수없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고맙게 잘사용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에 그제품을 아무렇게나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정말로 기뻐하실것 같아서 저의 사비를 들여서 어렵게 빼온 물건인데 말입니다. 특히 저의제품을 아무렇게나 사용하신 분들이 누구신지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에게는 앞으로 기회가 되어도 제품을 절대로 드리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그제품은 저의 분신과도 같은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제품을 잘사용해 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728x90

 

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저는 작년에 완전히 자리를 잡을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래처의 삽질로 인하여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지나간 기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후에 그러한일이 또다시 발생하는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비슷한일이 생겼을때를 대비하여 미리미리 기록을 남겨놓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한통 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도로명 관련하여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방문하여 달라고 합니다. 저는 기쁜마음으로 약속을 잡습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에 갑니다. 그분은 나이가 60~70대 사이의 점잖으신 어른이 앉아계십니다. 저는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건에 대하여 설명을 듣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도로명에 LED조명을 넣어서 멀리서도 도로명주소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도로명에 마지막 마감을 초음파로 해보려고 하였는데 장비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것을 접착제로 대신해 볼려고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을 합니다.


접착제는 접착할재질(소위 피착제라고 부릅니다.)이 무엇이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외부에 재질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PC라는 재질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PC재질에 잘붙는 제품을 소개하여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날짜를 잡아서 저희쪽에 방문을 주십사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가지고와서 적합한 제품을 찾아드립니다. 아마 접착제종류를 3종류 적용하여보니 그중에 적합한 제품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적합한 제품을 찾아서 샘플로 그분에게 드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저는 그분 사장님께 진행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제품외곽의 금형이 자꾸만 안나와서 고생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금형자체가 깨져서 그분사장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때 PC재질이 쇠덩어리인 금형보다 단단해질수도 있구나 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저는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화를 드리면 전화를 안받으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경우는 진행은 되는데 저에게 해줄말이 없어서 전화를 안받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전화를 해보니 해외로밍이 뜹니다. 그리고 몇일뒤 전화를 드리니 일본이 금형이 강한것 같아서 그곳에서 금형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러다가 금형이 완성되었다는 전화가 옵니다. 저도 기뻤지만 아마도 그분 사장님의 기쁨에 비할바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실도 인천으로 옮겼으니 한번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그곳에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아주잘해놨습니다. 앞으로 돈벌욕심에 사무실도 번듯한곳에 자리잡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실과 생산라인이 왔다갔다하기 쉽도록 잘되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진행상황에 대하여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그분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안받으십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저는 진행상황을 알려달라고 이야기 하였고, 그분 사장님은 저에게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접착제를 사용할수 없게되었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즉 저는 헛일을 한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 사장님의 말씀데로 정말로 디자인이 바뀌어서 접착제를 사용할수가 없게 된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분 사장님은 저에게 창피하지 않기 위해서 면피용으로 하신말씀 입니다. 분명히 그분 사장님쪽의 삽질로 인하여 국책사업이 사라진것입니다. 거기다가 당시에 전력난 문제도 걸려있어서 도로명에 조명을 넣는것 자체가 문제시 되었을 것입니다. 현재도 전력난 문제가 있듯이 말입니다. 제가생각하기에는 그분사장님 아마도 노숙을 하지않으시면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연세에 노숙까지 하신다면 정말로 비참할 것입니다.


만일에 저에게 똑같은 기회가 왔었다면 저는 가장문제가 될만한것부터 확인하고 진행하였을 것입니다. 달랑 금형하나 때문에 왔었던 기회를 날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사업이 조금이라도 진행이 되었다면 분명히 전국에 무조건 깔리는 사업입니다. 이유는 한쪽만 조명을 해놓으면 이상할 것이니 어쩔수없이 서울부터 차차 조명을 깔았을 것입니다. 물론 전력난이 나오기전에 깔리기 시작했어야 하는것입니다. 어쨌든 그분 사장님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일은 저의일이지만 그분이 그연세에 잘못되시지 않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728x90

 

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물건가격이 저렴한것이 좋은것일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러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입장부터 정리를 하여야 정확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물건가격이 저렴함의 입장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입니다. 즉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무조건 잘팔리고 좋은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일단 저의 경험을 시작으로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면 물건이 잘팔릴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저렴하다면 소비자들은 자신이 당장에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필요해질것 이라서 구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물건은 그물건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어떠한 취급을 받게될까요? 아마도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물건을 판매한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 찬밥신세라는것을 알게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입니다. 자신의 물건이 찬밥신세면 판매자의 자존심도 바닥을 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예를 말씀드린다고 해놓고서 다른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다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입니다. 산업용 접착제는 기본적으로 정하여진 가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판매자가 머리를 잘쓴다면 비싼가격에도 판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산업용이라 기본적으로 기업들을 상대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말한마디를 하여도 신중하게 말하여야 합니다. 이유는 저의 말한마디가 거래하는 회사에 그대로 전해지고 그말한마디로 그회사는 그에대한 회의도 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즉 저의 말한마디는 그회사에 업무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모든말은 앞뒤를 전부다 맞춰놓고서 이야기를 하여야 거래처가 없어지는 경험을 면할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이정도의 전제를 깔고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저의 거래처에 처음납품을 시작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미숙하여 물건을 저렴하게 납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용이 쌓이면서 그업체에 납품하여야하는 물품의 종류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저의 영업력이 늘어서 물품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가격을 올려서는 그회사는 저의물건을 사줄리 없습니다. 그래서 물건가격을 올릴때도 그회사가 "그럴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저만의 노하우이므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회사에 생산라인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생산라인에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첫번째로 납품하기 시작한 저렴한 제품은 생산라인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에 납품하기 시작한 제품은 생산라인에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는 입장에서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과 그보다 가격을 높게받은 제품에 제가받는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회사에 납품가격은 저만의 영업능력으로 차별화하여 가격을 받습니다. 즉 별차이가 없는 제품이 납품가가 달라서 하나는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다른하나는 냉장고에 고이모셔져 있습니다. 저는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을 보고있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면 그제품은 저의 자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중한 물건이 하나는 소중히 보관되고 다른하나는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별반 차이는 없는데 말입니다. 단지 저의 영업력으로 하나는 저렴하게, 다른하나는 비싸게 들어간 차이인데 말입니다. 그때 저는 알게되었습니다. 판매하는 물건에 가격을 저렴하게 넘길필요가 없다는것을 말입니다. 저는 제가판매하는 물건이 소중하게 보관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자식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판매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넘기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판매한 물건을 소중히 대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728x90

 

사진 및 글출처 : 인터넷검색

 

우리는 살면서 많은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나 저같은 경우에는 다른분들보다 더욱더 많은사람들을 만납니다. 회사사람들을 만나서 영업을 해야하는 저의 직업특성상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많은 분들이 큰것을 보지못하고 작은것에 연연하시는 분들이 많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일이던 특성상에 큰것은 천천히 오래걸리고 작은것은 눈앞에 금방 나타나기 때문에 작은것에 연연하는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작은것에 연연하면서 큰일을 도모하시는 분들을 보고있으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큰일을 도모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작은것에 연연하여도 큰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큰일을 도모하시면서 작은것에만 연연하시는분들은 그러한 태도가 자신과 연관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의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 일을 하는사람 입니다. 접착제도 경화방법(단단하게 굳히는방법)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의 접착제가 존재합니다. 그중에 저는 UV접착제라고 하여서 자외선 파장에 경화(굳음)가 일어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종류의 제품이 저의 주력제품군입니다. 그러면 UV접착제는 접착제를 경화시켜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액체만을 취급하고 조사장비는 취급하지 않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사장비 업체들이 저에게 가끔 전화가와서 UV접착제 영업할때 자신들의 조사기를 팔아달라고 전화가 옵니다. 그러면 저는 그회사들을 선별하여 거래처로 정리하여 놓습니다.


어느날은 오늘의 글감이 되어주신 사장님이 전화가 옵니다. 자신이 다른나라에서 조사기를 수입하는데 접착제 영업을할때 자신의 조사기도 같이 팔수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분과 몇번을 통화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단방에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지금 상당히 힘들구나라는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그분을 밀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다시한번 통화를 하고서 조사기를 판매하면 저에게 얼마의 마진을 줄수가 있는지와 어떤식으로 영업을 진행할지를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는 마진을 판매가의 20%를 달라고 하였고, 판매방법은 접착제 영업을하고서 조사기가 필요한 업체면 그업체의 담당자의 명함을 사진찍어서 조사기업체 사장님에게 전송하고, 명함사진을받은 조사기 사장님이 그업체에 조사기를 가지고 방문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였고,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영업을 시작할려고 하는데 조사기 사장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대뜸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신이 영업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영업을 하는것인데 마진이 20%면 너무나 많은것 같다. 15%로 마진을 줄이자."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미없는 이야기로 생각하고 그러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시간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15%도 많은것 같으니 10%로 조정하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조사기를 판매할 판로는 제가 정해주는것인데 그정도도 양보하지 못하는 그분은 큰일을 할수없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그렇게하마."라고 답하였습니다. 큰일할사람이 그런것에 연연하여서 그분은 분명히 성공하지 못할것을 알았습니다.


어쨌든 그분과는 업무상 연결이 되었으니 형식적이라도 업체소개는 하여주어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진행되던 업체중에 2군데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결국 그분은 2군데 모두다 저에게 피해를 입히고 조사기판매를 실패하였습니다. 그두군데중에 한군데는 저도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한군데는 제가 영업을 너무나 잘해놔서 아무런 피해를 입지않고 현재 잘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에게 전화를 하여서 "사장님의 컨셉과 제가진행하는 컨셉이 안맞는것 같다."는 설명을 드렸고, 그분입에서도 "그런것같네요."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위의예처럼 큰일을 하는사람이 작은것만 보고서 한다면 그일과 엮여있는 다른사람도 저의예처럼 피해를 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큰일을 할사람인지 아니면 작은것만보는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행동하여야 하겠습니다.

728x90

 

사진출처 : 전자신문

 

저는 요즘 거래처들을 다니면서 많이듣는 단어가 그쪽방면에 전문가라는 소리입니다. 일단 제가하는일은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 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이쪽계통에서 일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때 화학수업은 들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화학수업시간은 다른과목을 공부하거나 아니면 책상에서 자리를 지키고 멍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는 학력고사라고 하여서 과학은 물리나 화학중에 무조건 한가지를 선택하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중에 나머지 한가지를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리와 생물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저처럼 물리, 생물을 선택하는 경우도 드문경우였지만 말입니다. 당시에 일반적으로 물리를 선택하면 지구과학을 선택하는것이 일반적이었고, 화학을 선택하면 생물을 선택하는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물리는 지구과학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고 화학과 생물도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쌩뚱맞게 저는 물리와 생물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때 저의화학책은 정말로 헌책이 아니라 완전한 새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제가하고 싶은일이 화학계통이 아니라 물리와 관련된 계통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운명이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대학원서를 내는순간에 막판 눈치작전으로 경쟁율이 가장낮은학과가 화학공학과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눈치작전의 결과로 화학공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화학을 처음접했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물리를 선택과목으로 선택하였던 친구는 저이외에 2명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제외한 두친구는 모두 물리, 화학을 선택하였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즉 화학을 한번도 공부하지 않은사람은 저혼자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화학공학과인데 말입니다. 저만 화학을 공부하지 않은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은 고등학교때 배웠던 과목들을 다시한번정도 배우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말로 처음배우듯이 화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화학을 교수님들은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들은 다루지 않으시고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서만 짚어주십니다. 저는 정말로 화학수업시간이 너무나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결과가 말해줍니다. 저는 화학에서 저희과 꼴등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갔다옵니다. 그리고 1학년 2학기를 맞이하여 화학과목을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솔직히 꼴등하고 싶은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복학생이 머리를 싸매고 공부해서인지 화학과목에서 중간정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화학을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것이라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과하면서 공부한것이 한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졸업후 무엇을 해야할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화학을 남들보다 늦게시작하여 그것을 따라잡는데만 열심히였지 정작 졸업후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지 않은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졸업후 저는 정말로 운좋게 반도체용 접착제를 생산하는 외국계 회사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영어도 못하는 제가 외국계회사에 입사한게 너무나도 운이 좋았던 것입니다.


결국 저는 접착제분야에 10년이 넘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지금생각해보면 이쪽길로 들어올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의일이 너무나 좋습니다. 화학계통은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들이 많고, 영어도 많아서 힘들어들 하는데 저는 저의일이 너무나 좋고 사랑합니다. 사실 화학이나 화공과를 졸업한 사람들도 제가하는 계통은 싫어합니다.


일단 용어자체가 길고 외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남들이 싫어하는 계통이라서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희소성있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조금만 열심히하면 남들이 알아봐주는 계통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기힘든 계통이기 때문입니다. 즉 진입장벽이 아주 높은계통이라 약간 몰라도 남들은 알아봐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자신이 하는일과 이전에 했었던 일과는 다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해서 그분야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야에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저같이 고등학교때 화학을 구경도 하지못한 사람이 그계통에 전문가 소리를 듣고다닙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라니요. 당치않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지만 전문가라는소리는 듣기싫은소리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오늘하루 열심히 자신이 하는일을 하시고 자신이 하는일을 사랑해 보시면 어떠지?" 여쭤보면서 이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728x90

 

그림출처 : 국민일보

 

제가 일을하면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여 드릴까 합니다. 그러한 경험은 앞으로의 저의삶이나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삶에도 도움을 드릴수가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기록하게 됩니다.


일단은 제가하는일을 알고계셔야 이해하기 쉬울것이기 때문에 저의일부터 하나하나 알고서 시작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을 하는일을 하고있습니다.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중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접착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하는일은 시중에서는 구할수 없는제품을 유통하는 일입니다. 저아니면 그어디에서도 구할수 없는제품들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접착제는 저가의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회사이름을 홍보하기위해서 저가의 제품을 만들어서 시중에 뿌립니다. 일명 삐끼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접착력이 별로 안나오는 제품들이고 제가 유통하는 제품들은 원자재부터 비싼것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반 시장에서는 구경할수도 없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저의일인 영업을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어느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저희회사의 제품에 샘플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담당자가 저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줍니다. "지금까지 국내업체들과 해외수입업체들 등등에게 샘플의 종류를 100가지넘게 받아보았는데 접착력이 원하는만큼 안나온다. 어떡게 당신네는 적합한 제품이 있습니까?"라고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샘플진행을 하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단방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단방에 맞는경우는 정말로 드문경우였는데 운좋게 단방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었습니다.


담당자가 고맙다고 하면서 "이것으로가면 될것 같은데 혹시 이것보다 우리가 작업하기 편하도록 똑같은제품에 점성을 조금만 올려주십시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확인하여본 결과 좋은결과의 제품에 점성이 조금높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소개하여 주었더니 고민도하지않고 냉큼 그제품을 사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분좋게 납품을 드렸습니다. 그후 1주일정도 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전에제품과 똑같이 접착력은 잘나오는데 내화학성 테스트는 전에것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에는 내화학성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대응하여주지 못하면 이회사와의 거래는 끝장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제조업체에 이러한 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점성이 낮은제품으로 내가 구매할테니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제조업체는 "그렇게 하는것 보다는 점성이 낮은제품이 샘플로 진행하기 위하여 조금있는거 박박긁어모아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그러한 결과를 가지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분명 담당자는 내화학성 테스트도 거치지 않고서 제품을 구매하였으니 윗사람들에게 깨질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저는 담당자가 깨지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하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한것입니다. 담당자에게 "우리가 점성이낮은 그제품을 구매하여 보내주려 하였는데 제조회사에서 자신들의 샘플양이 조금있어서 그것을 보내주면 어떡겠느냐?"라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저와거래하시는분이 윗분들에게 깨지게할수는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여주었습니다. 결국 남은샘플을 받는것으로 모든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의예에서 제가 조금만 처신을 잘못했으면 그회사와의 거래는 전혀 발생하지 않을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손해본것 하나없이 그회사를 저의 미래의 거래처로 묶어두었습니다. 분명히 담당자는 윗사람에게 깨질것을 저의 행동으로 깨지는것도 막아주고 원하는 제품을 자신들이 구매할때 보다는 적지만 원하는양만큼은 받아냈기 때문에 윗사람들도 담당자에게 문제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융통성있게 대응하여준 저에게 담당자는 고마워 할것입니다. 결국 그렇게 융통성있는 행동이 미래의 거래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728x90

 

그림출처 : 서울신문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직장이라는곳을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니게되는 직장에서는 밖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서로가 서로간에 견제를 하게됩니다. 이유는 자신이 출세를 하기위해서 입니다. 아니면 최소한 그회사에서 짤리는것을 원하지 않기때문에 직장에 구성원간에 눈에보이지않는 경쟁을 하는것입니다.

 

그렇게 서로간에 경쟁을 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 가장 이로운 경우가 될까요? 저의판단으로는 서로간에 경쟁을 하게되면 가장 이익을 많이 취하는쪽은 회사의 경영자 입니다. 서로가 경쟁을 하게되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자신의 노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경쟁을 하게되므로 그러한 노동력을 제공받는 회사입장에서는 저비용에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경영자들은 알게모르게 서로간에 경쟁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면서 이글을 읽고계신분들에게 말씀드리고져 하는것은 직장생활에서 서로간에 경쟁보다는 서로간에 협력으로 일을 해나가시는것이 직장생활을 재미있게 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영자들은 그러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겪었던 경험이 위의 예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맥이 통하는것 같아서 저의 경험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사업을하고있고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싱가폴에서 수입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싱가폴쪽에서 해외영업 파트에 한친구가 우리나라에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한날 그친구가 입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리점 사장님들 몇분과 업무진행상황을 그친구와 공유를 합니다. 즉 회의를 하여서 업무진행상황들을 알려준다는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렇게 마라톤회의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횟집으로가서 참치회를 먹습니다. 그리고 대리점 사장님들은 그친구의 눈치를 봅니다. 물론 저도 그친구의 비위를 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제가 물건을 팔아야하고 제조는 그친구의 회사에서 하기때문 입니다. 그리고 그친구도 저희 대리점 사장들의 눈치를 봅니다. 이유는 제품을 만들기는 하지만 그제품을 팔아줄 사람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간에 눈치를 보면서 술한잔씩을 들이켜 마십니다.

 

그런데 예상치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것은 그곳 횟집의 사장님이 말씀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하신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영어도 못하시는데 싱가폴에서온 그친구를 재미있게 해준것입니다. 그렇게 1차가 기분좋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로간에 눈치보는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자리를 뜨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싱가폴에서 온친구가 저를 포함하여 몇몇분들과 2차를 가고싶다고 하는것 입니다. 거기다가 자신을 재미있게해준 횟집사장님도 같이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싱가폴에서온 그친구는 결혼도 해놓고서 아가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2차는 아가씨가 도우미로 나오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잡습니다.


2차에와서는 양주를 시켜서 먹습니다. 술값도 수월찮게 들어갈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쩔수는 없습니다. 피곤하지 않게 제품공급을 받을려면 그친구의 비위를 맞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2차에온 사람들 옆에는 여성도우미들이 앉아있습니다. 사실 저는 불편한 자리에서 술마시는것을 싫어하지만 업무가 걸린상황이라 불편해도 참고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내옆의 여성도우미는 저에게 술만따라주고 자주 자리를 비워버립니다. 저는 상관없었습니다. 여성도우미에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저의 여성도우미에게 뭐라고 합니다. "돈을지불하고 앉혀놓았는데 어떡게 그렇게 자리를 자주비우냐"고 말입니다. 저는 "내가 상관없으니 개념치말라"고 도우미에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말을들은 도우미는 그말이 기분좋았는지 저의뺨에 뽀뽀를 해줍니다. 저는 기분이 별로 않좋아집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뽀뽀해주면 무조건 좋은줄 아는가 봅니다. 저는 아닌데 말입니다.


그렇게 술자리가 무르익어가면서 결국은 사단이 나고야 말았습니다. 저의 도우미와 갑작스럽게 모시고온 횟집사장님과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는 두사람끼리 서로가 서로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위의경험에서 왜 사회적으로 힘없는 횟집사장님과 저의 도우미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힘없는사람끼리는 서로가 힘을 합치는것이 맞습니다. 자신이 자신보다 없어보이는 사람을 밟는다고 자신의 위치가 올라가는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서로간에 위해주고 협력하면 싸움같은것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글을 쓰고서보니 저의예와 주제와는 조금 안맞는것 같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컨셉은 서로가 협력하는것이 좋다는 컨셉에는 부합하는것 같습니다.

728x90

 

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우리나라 속담에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처럼 말한마디가 중요하다는것을 나타낸 대표적인 속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한마디를 하고나면 주워담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말한마디를 할때도 조심해서 하여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말한마디로 정말로 천냥빚도 갚을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떡게 하여서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수가 있을지 생각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수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서 자신이 그에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으로 그러한 천냥빚을 갚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져 글을 올리고 있는것입니다. 정말로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고나니 너무나 신기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도 자신이 가지고있는 지식으로 다른사람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면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 경우가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의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았던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일단은 저에대한것과 주변상황들을 이해하기 위한 몇가지의 정보들을 알고서 이야기를 풀어가야 이해하기 편합니다. 그래서 저의 이야기를 이해하기위한 기초지식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반소비자와 거래는 거의 하지않습니다. 저는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드릴 회사는 디스플레이 관련하여 구현되는 화면에 약간씩의 왜곡으로 강조하고져하는 부분을 표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회사 입니다. 그리고 그기술의 중심에는 광케이블이라는 실처럼 생긴 와이어가 있는데 그러한 와이어를 짤라서 묶음으로 묶어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묶음으로 묶어내는 중심에는 제가 공급드리는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이제 기초적인 정보는 아셨으니 본격적인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회사에서 저에게 샘플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샘플을 가지고 담당자분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저에게 여러가지 접착제 관련하여 질문을 하십니다. 저는 그에대한 제가가진 지식을 그분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그분이 "광케이블을 묶을려면 접착제를 광케이블에 발라야하는데 아무래도 스폰지가 좋을것 같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안됩니다. 스폰지는 접착제를 먹어버려서 그것을 사용하시지 마십시요."라고 단호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할것은 분명히 저와 회의를 하시는분은 그날 오전이나 전날 저녁에 회사사람들과 회의결과가 스폰지로 결론을 내놓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에대하여 단호하게 반대를 하였습니다.


저의 단호한 반대에 그분은 당황을 하신듯 보이셨습니다. 자신의 회사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다시한번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면 스치로폼으로 발라야 할까요?"라고 말입니다. 저는 "스치로폼도 접착제를 먹어버려서 안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그분은 "그러면 면봉으로 하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분명히 회의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저에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면봉도 접착제를 먹어버려서 좋은방법이 아닙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저에게 "그러면 무엇으로?"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글자의 단어만을 꺼내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 말입니다. 그것은 "붓" 이렇게 이야기를 하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낮은 비명으로 "아~~"라고 외치시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앞에 없었다면 손으로 머리까지 때리셨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자신이 저와의 회의에서 얻어낸 "붓"이라는 정보를 자신이 생각해낸 정보인듯 회사사람들을 불러모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날오후가 되었던 다음날 아침이 되었던 말입니다. 그렇게 회사사람들에게 저에게 얻은 "붓"이라는 정보를 공유하고서는 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것입니다. 저는 상관없는데 말입니다. 저는 그분이 저의지식을 자신의 지식인것처럼 여겨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원하는것은 저의제품을 그회사에 판매를 하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미안한 마음은 경쟁회사가 들어갈 여지자체를 차단하게 만들것 입니다. 그리고 그기술이 시장에 좋은평가가 내려지면 저에게 제품을 구매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저는 "붓"이라는 한단어로 미래의 고객을 유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제품이 시장에 좋은평가가 내려져서 저의제품을 구매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속담의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