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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인터넷검색

 

어른들과 아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는 솔직히 어른과 아이의 차이를 잘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어른과 아이의 차이를 구별하라고 한다면 그냥 신체적으로 컸다는것 이외에는 별로 구별이 되지가 않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저에게 어른은 어른답기때문에 어른이라고 이야기 하고싶으신 분이 계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른도 아이와 별반 차이가 나지않게 유치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유치한 행동을 하시는분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놓습니다.


그분은 다름아닌 저와 같은방을 사무실로 사용하시는 사장님이십니다. 저보다도 연배가 11살 많으십니다. 나이로 50대 초중반 정도에 들어가시는 젊잖은 분이십니다. 그런데 절대로 젊잖은 행동을 저에게 보여주시지 못하십니다. 정말로 유치해서 제가 손발이 오글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분을 상대하여 드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치한분을 상대할만큼 저는 한가하지 않기때문 입니다.


일단 이분이 저에대하여 정말로 많은것을 궁금해 하십니다. 특히나 저는 이곳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고 자판을 열심히 치고있으면 위의 사장님이 저의뒤에서 뭐하는지 왔다갔다 하면서 관심있어 하십니다. 저는 저의사업, 그분은 그분의 사업이 있는데 어째서 남에것에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몇달전부터는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 저의 업무가 있어서 주말에 시간을 쪼개서 출근하는 것인데 이양반은 주말에 사무실에 나와서 버젓히 낮잠을 잡니다. 그것도 코를 골면서 말입니다. 그럴꺼 집에서 낮잠이나 자면 몸이나 편할것인데 말입니다.


이양반 예전에는 오후 3~4시면 집에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부터는 저보다 늦게퇴근합니다. 출근시간도 저는 7시 30분에서 8시쯤 출근하는데 저보다 먼저출근합니다. 그전에는 10시넘어서 출근하던 양반이 미쳤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글쓰기를 하고있으면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않고 제뒤를 왔다갔다 합니다. 신경쓰여 죽겠습니다. 여기에 글쓰는것도 나름에 집중력이 필요한 것인데 집중하지 못하도록 자꾸만 방해를 합니다.


사실 그정도는 감내할수가 있어서 그럭저럭 신경안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막무가내로 저희방 사무실문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그냥하는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양반생각하는것 다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해줄수 있는영역이 아니라서 모른척 하고있는것 입니다. 어쨌든 방문을 활짝열어 놓는것은 저에게 시비를 거는것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여기서 저양반에게 밀리면 귀찮아 질것이 뻔합니다. 귀찮아지는것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자꾸만 저에게 담배피우러 가자고 귀찮게 할것입니다. 저는 이양반과 이제는 정리하고 마무리를 해야하는 싯점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양반이 걸어온것 받아주기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번만 잘넘기면 귀찮은일 없어질것으로 생각되어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이양반과의 관계를 끊으려는 이유는 이양반이 자꾸만 저의 영역을 넘어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그사람은 그사람의 사업, 저는 저만의 일이 있는데, 저만의 영역을 자꾸만 치고들어와서 그에대한 영역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저는 이양반이 사무실에서 전화를 하고있으면 그전화내용도 안들으려고 노력합니다. 분명히 그사람의 영역이니 그사람의 영역을 지켜드리는것이 도리인것 같아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이양반은 제가 통화하는것 버젓히 다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시동안 자리를 비우면 저의 컴퓨터도 건드립니다. 그래서 오늘로써 이양반과의 관계를 정확히 그어버리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떡게 될까요? 아마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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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인터넷검색

 

물건가격이 저렴한것이 좋은것일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러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입장부터 정리를 하여야 정확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물건가격이 저렴함의 입장은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입니다. 즉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무조건 잘팔리고 좋은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일단 저의 경험을 시작으로 물건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면 물건이 잘팔릴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저렴하다면 소비자들은 자신이 당장에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필요해질것 이라서 구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물건은 그물건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어떠한 취급을 받게될까요? 아마도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물건을 판매한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 찬밥신세라는것을 알게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입니다. 자신의 물건이 찬밥신세면 판매자의 자존심도 바닥을 칠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예를 말씀드린다고 해놓고서 다른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다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산업용 접착제를 유통하는 사람입니다. 산업용 접착제는 기본적으로 정하여진 가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판매자가 머리를 잘쓴다면 비싼가격에도 판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산업용이라 기본적으로 기업들을 상대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말한마디를 하여도 신중하게 말하여야 합니다. 이유는 저의 말한마디가 거래하는 회사에 그대로 전해지고 그말한마디로 그회사는 그에대한 회의도 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즉 저의 말한마디는 그회사에 업무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모든말은 앞뒤를 전부다 맞춰놓고서 이야기를 하여야 거래처가 없어지는 경험을 면할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이정도의 전제를 깔고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저의 거래처에 처음납품을 시작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미숙하여 물건을 저렴하게 납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용이 쌓이면서 그업체에 납품하여야하는 물품의 종류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저의 영업력이 늘어서 물품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가격을 올려서는 그회사는 저의물건을 사줄리 없습니다. 그래서 물건가격을 올릴때도 그회사가 "그럴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저만의 노하우이므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회사에 생산라인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생산라인에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첫번째로 납품하기 시작한 저렴한 제품은 생산라인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이후에 납품하기 시작한 제품은 생산라인에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는 입장에서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과 그보다 가격을 높게받은 제품에 제가받는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회사에 납품가격은 저만의 영업능력으로 차별화하여 가격을 받습니다. 즉 별차이가 없는 제품이 납품가가 달라서 하나는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다른하나는 냉장고에 고이모셔져 있습니다. 저는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제품을 보고있으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품을 납품하면 그제품은 저의 자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중한 물건이 하나는 소중히 보관되고 다른하나는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별반 차이는 없는데 말입니다. 단지 저의 영업력으로 하나는 저렴하게, 다른하나는 비싸게 들어간 차이인데 말입니다. 그때 저는 알게되었습니다. 판매하는 물건에 가격을 저렴하게 넘길필요가 없다는것을 말입니다. 저는 제가판매하는 물건이 소중하게 보관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자식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판매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넘기지 않을것 입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판매한 물건을 소중히 대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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